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잭 갈렌 12승 2패 2.50)
갈렌은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리그 최고의 투수다. 몇몇의 경쟁자들이 있지만 그만큼 임팩트있는 성적을 낸 선수는 없다. 직전 쿠어스필드 원정에서 실점하며 연속이닝 무실점 기록이 끝나긴 했지만 40이닝 이상 무실점을 기록하는 믿기 어려운 성적을 냈었다. 리그 최고의 컨트롤 아티스트로 제구에 강점이 있는 투수인데 구위도 절정을 보여주고 있다.
샌디에이고 (샌디에고) 파드리스 (조 머스그로브 9승 7패 3.28)
머스그로브는 연장계약 전과 후가 너무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 개막 이후 8연승을 달리며 알칸타라를 추격하는 사이영상 컨텐더 위치에 있었지만 그 후로는 6연패를 당했었고 실점이 늘어났다. 특히, 패스트볼의 로케이션이 흔들리기에 몰리는 공이 많아졌고 장타를 많이 맞고 있다. 애리조나를 상대로는 이번 시즌 승패없이 5.23의 방어율이었다.
애리조나의 승리를 본다. 샌디에이고가 상대팀의 선발인 범가너를 공략하며 다득점에 성공했지만 갈렌은 공략이 어려운 투수다. 최고의 폼을 보여주며 상대 타선을 압도하는 갈렌이 홈에서 나설 애리조나의 선발이 우세하다. 머스그로브는 최근 폼도 떨어졌는데 애리조나의 타선을 상대로도 인상적인 피칭을 하지 못했다. 샌디에이고의 빈타 속에 언더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