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워키 브루어스 (브랜든 우드러프 10승 4패 3.39)
우드러프는 직전 경기를 승리하며 선발 10승에 성공했다. 유독 팀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했기에 승운이 따르지 않은 투수였는데 최근에는 지원을 받았다. 그러나 스스로 해결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최근 4경기에서 3차례의 QS를 기록했고 10탈삼진 경기도 2차례나 있었다. 번즈와 더불어 밀워키를 이끄는 선발진의 쌍두마차다.
뉴욕 양키스 (제임스 타이온 13승 4패 3.94)
타이온은 개릿 콜을 제치고 팀내 다승 1위를 달리는 투수다. 시즌 출발만 해도 콜과 서베리노에 이은 3선발이었는데 충분히 상위선발 역할을 해주고 있다. 토미존 수술 이후 확실하게 컨디션을 끌어올렸고 구위의 하락이 전혀 없다. 직전 경기에서는 맹렬하게 추격중이던 탬파베이를 맞아 QS+를 기록하기도 했다. 밀워키를 상대로는 전 소속팀인 피츠버그 시절 이후 오랜만에 등판한다.
뉴욕 양키스의 승리를 본다. 밀워키도 최근 아다메스와 텔레즈, 옐리치 등이 득점을 만들어내고 있지만 뉴욕 양키스 타선의 힘에는 미치지 못한다. 또, 헤이더의 이적 이후 불펜이 불안해진 밀워키 상대로 뉴욕 양키스 뒷심이 더 낫다. 우드러프가 좋은 투수지만 선발에서 밀리지 않고 탄탄한 불펜을 가동할 뉴욕 양키스가 승리할 것이다. 밀워키의 빈타 속에 언더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