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 (템파베이) 레이스 (라이언 야브로 1승 8패 4.38)
야브로는 1회 성적이 좋지 못했기에 오프너 다음에 나서는 두번째 투수의 역할을 주로 했다. 난타를 당한 경기는 적었지만 이닝 소화는 잘 하지 못했다. 그래도, 지난 등판에서 5이닝 무실점의 완벽투로 살아날 기미를 보였다. 빅스와 샤고아 등 불펜에서 오프너로 나설 수 있는 투수들도 있지만 경기를 끌고갈 선수는 결국 그일 것이다.
텍사스 레인저스 (존 그레이 7승 6패 3.79)
그레이는 이번 시즌전 선수 영입해 4억달러 이상을 투자한 텍사스가 팀의 상위선발로 점찍고 데려온 투수였다. 콜로라도에서 커리어를 보냈기에 방어율 상으로는 많이 손해를 봤지만 커리어 통합 50승 이상을 따낸 투수였고, 빼어난 탈삼진 능력이 있었다. 그러나, 부상을 당하며 팀의 기대를 모두 충족하진 못했다. 출전한 경기에서 3점대 방어율을 기록했지만 팀이 원하는 에이스의 역할에는 아쉬웠다.
탬파베이의 승리를 본다. 그레이가 텍사스의 상위 선발이지만 부상 복귀 이후 아직은 100%의 컨디션으로 올라오지 못했고 야브로는 안정을 찾은 상태다. 또, 탬파베이의 타선이 우투수 상대로 최근 장타를 가동하고 있기에 득점 지원도 기대할만하다. 탬파베이의 다득점 경기 속에 오버가 유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