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파이리츠 (미치 켈러 5승 11패 4.03)

켈러는 직전 경기에서 팀을 승리로 이끌지 못했지만 QS에 성공하며 4겨기 연속 QS중이다. 지난 수년간 팀의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하며 그저 그런 투수로 전락하나 했지만 앞으로를 기대하게 할 성적을 내고 있다. 콘트레라스와 오티즈 등 20대 초반의 어린 투수들과 함께 다음 시즌 피츠버그의 약진을 이끌어갈만한 선수다. 무엇보다 컨트롤이 안정을 찾았기에 쉽게 무너지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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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컵스 (헤이든 웨스네스키 1승 1패 2.30)

웨스네스키는 이번 시즌 9월에 콜업되어 빅리그로 올라왔다. 24세의 우완 투수로 마이너에서는 충분히 가능성을 인정받은 투수였다. 96마일의 속구와 더불어 슬라이더와 커브 등 3가지 구종을 던지는 투수인데 컨트롤이 완성형이라는 평가다. 빅리그에서도 좋은 피칭을 했는데 직전 등판에서는 7이닝 동안 상대를 1점으로 막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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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의 승리를 본다. 웨스네스키도 기대감을 주게 하는 투수인건 사실이지만 아직은 시간이 필요하다. 피츠버그의 에이스 역할을 해주고 있는 켈러의 등판일이고 그의 최근 페이스가 대단하기에 홈 팀이 선발의 우위를 가져갈 수 있다. 타선에서도 최근 득점을 꾸준히 뽑아내는 피츠버그가 승리할 것이다. 시카고컵스의 빈타 속에 언더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