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블루 제이스 (92승 70패 / AL 동부 2위)

선발 평가 / ★★★★ : 마노아 (31경기 16승 7패 ERA 2.24)

지난 등판에서는 보스턴을 상대로 6이닝을 소화하면서 승리 투수가 될 수 있었다. 최근 포심과 슬라이더 이후에도 커터와 싱커가 굉장히 좋다는 점은 긍정적인 부분. 팀 입장에서는 마노아가 반드시 1차전을 잡아주어야 하는데, 2차전 선발 내정자인 가우스먼이 후반기에는 ERA 3.90으로 좋지 않았고, 최근 6경기에서는 4.19에 그쳤기 때문. 9월 ERA가 0.88이었던 마노아가 기선을 제압해야 시리즈를 쉽게 풀어나갈 수 있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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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펜 평가 / ★★★★

마노아를 제외하면 나머지 투수들의 페이스가 그리 좋지 않기 때문에 불펜이 상당히 중요할 가능성이 높다. 로마노가 마무리를 맡을 것이고, 셋업맨 가르시아, 심버, 메이자 등 필승조만큼은 시애틀에게 뒤지지 않는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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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 평가 / ★★★★★

AL 득점 2위, 홈런 3위, 타율과 OPS에서 1위를 기록한 팀. 강력한 타선을 앞세워 ‘빅볼야구를 ’펼치는 팀이고, 20홈런 타자만 5명이나 있다. 올 시즌 시애틀이 오클랜드 다음으로 가장 많은 186개의 피홈런을 얻어맞고 있기 때문에, 토론토가 장타력에 자신이 있는 상황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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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매리너스 (90승 72패 / AL 서부 2위)

선발 평가 / ★★★★ : 카스티요 (25경기 8승 6패 ERA 2.99)

마지막 등판에서는 오클랜드를 상대로 6이닝 1실점을 기록하면서 승리투수가 되고 시즌을 마쳤다. 장기 계약을 맺자마자 두 경기에서 부진하면서 우려를 샀지만, 99마일까지 나오는 싱커의 위력은 여전했고 체인지업도 날카롭게 들어가던 편이었다. 카스티요 역시 이번 시리즈에서 책임이 막중한데, 다음 투수로 나올 투수들이 시즌을 꽤 좋지 않게 마무리했기 때문. 레이는 9월 이후 ERA가 4.32에 그쳤고, 커비도 최근 4경기에서 ERA 5.89에 그치면서 길버트에게 선발 자리를 빼앗기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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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펜 평가 / ★★★★★

객관적인 불펜 전력은 시애틀이 우위라는 평가. 올 시즌 AL ERA 5위에 오른 것도, 불펜의 강력함이 바탕이 되었다. 마무리 시월드 이외에도 스완슨, 무뇨즈, 머피 등 2점대 ERA를 기록하고 있는 선수들이 즐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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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 평가 / ★★★★

토론토와 직접적으로 비교하기에는 무리지만, 시애틀도 20홈런을 넘게 친 선수가 4명이다. 신인인 훌리오 로드리게스가 큰 무대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는 변수지만, 한 달간 우투수를 상대로 했던 WRC+가 118로 꽤 좋았기 때문에, 우투수를 상대로 했을 때의 성과는 기대해 볼 만 하다. 

승부 포인트

시애틀은 올 시즌 연장에서 11승 5패를 기록하고 있으며, 1점차 승부에서 34승 22패로 뒷심이 상당히 강한 팀 컬러를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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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토론토가 승리할 것으로 보인다. 올 시즌 토론토가 홈에서의 훌륭한 성적을 바탕으로 좋은 성적을 거두었으며, 카스티요가 오클랜드를 상대로 훌륭한 성과를 내기는 했지만 장기 계약 이후의 행보는 냉정하게 실망스러운 수준이었다. 시애틀이 올 시즌 피홈런을 아주 많이 맞고 있는데, 토론토 홈 구장이 타자 친화적이기 때문에 타격전으로 이어진다면 타선 파괴력에서 압도적인 토론토가 승리할 가능성이 높다.

추천 선택지

[일반] 토론토 블루 제이스 승

[핸디캡 / -1.5] 토론토 블루 제이스 승

[언더 오버 / 7.5]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