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블랜드
개빈 윌리엄스(1패 3.77)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합니다. 14일 템파베이 원정에서 5이닝 3안타 2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윌리엄스는 제구가 되지 않는 날의 아쉬움을 보여준바 있습니다. 일단 홈 경기에 아쉬움이 있는 타입이긴 한데 샌디에고의 타선 상대로 강속구를 얼마나 구사할수 있느냐가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왈드론의 투구에 막혀 있다가 샌디에고의 불펜을 완파하면서 7점을 올린 클리블랜드의 타선은 홈 경기의 호조가 시작부터 나왔다는 점이 고무적입니다. 9타수 4안타는 과연 클리블랜드라는 표현이 나올 정도입니다. 3.1이닝을 2안타 무실점으로 막은 불펜은 마무리의 휴식이 반갑습니다.
◈샌디에이고
딜란 시즈(8승 8패 3.99)가 시즌 9승 도전에 나섭니다. 14일 애틀랜타와 홈 경기에서 6이닝 1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시즈는 역시 홈에서 강한 투수임을 새삼스레 증명해 냈습니다. 반면 원정 투구는 계속 문제인데 작년 클리블랜드 상대로 QS를 계속 해냈다는데 승부를 걸어야 합니다. 전날 경기에서 바이비의 투구에 막히면서 4안타 완봉패를 당한 샌디에고의 타선은 시작부터 강속구 울렁증이 터져버렸습니다. 우완 투수 상대로 우타자들이 전혀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는건 시리즈 내내 최대의 약점이 될수 있습니다. 2이닝동안 멋지게 6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상대의 기만 신나게 살려준 셈입니다.
◈코멘트
작년의 샌디에고는 강속구에 가장 약한 팀이라는 오명을 썼고 이번 시즌도 그 차이는 변함이 없어 보입니다. 전날 바이비에게 막혀버린 타선은 윌리엄스 상대로도 기대가 어려울듯합니다. 왈드론의 투구를 고려한다면 시즈의 투구는 QS 이상을 기대할수 있을지도 모르지만 불펜의 차이가 너무나도 크고 이 점이 승부를 가를 것입니다. 투수력에서 앞선 클리블랜드 가디언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클리블랜드 승
[[핸디]] : -1.5 클리블랜드 승
[[U/O]] : 7.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