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트레이크 (서부 5위 / 패패무승패)

경기력 기복이 심해 좋은 분위기를 쭉 이어가지 못하고 있다. 부상자가 많아 라인업을 짜는데 어려움이 있음을 고려해야겠지만, 최근 득점력이 올라오고 있지 못한 것이 최대의 약점이라고 볼 수 있다.

전방에서 날카로움을 보여주고 있지 못하다. 지난 시즌 부진했던 우드(FW / 9경기 2골)도 초반 반짝하는 모습이 있었지만 다시 폼이 가라앉고 있는 상태다. 최근 5경기에서 득점에 성공한 경기가 LA갤럭시전(1-0 승)이 유일할 정도로 침체가 심각한 상황. 문전 앞에서의 결정력이 받쳐주지 못하고 있는데, 현재 솔트레이크의 득점 효율은 밑에서 6번째에 위치해 있다. 오스틴의 원정에서의 박스 안 슈팅 허용을 이용해볼수는 있겠으나, 다득점을 기대하기에는 어려운 상황이다.

박스 안쪽에서의 수비가 부실하다. 최근 실점한 8골이 모두 박스 안쪽에서 나왔다. 압박의 성공률이 높아 박스 안 진입을 저지하는 데는 뛰어나지만, 세트피스 등 박스 안으로 공이 투입된 이후의 상황에서는 대처 능력이 떨어지는 편. 세트피스로 실점한 골이 5골이며, 6야드 안쪽에서 내준 슈팅의 비중도 12%에 달하고 있다. 오스틴이 공격 전개의 원활함을 바탕으로, 박스 안에서의 슈팅 비중을 늘리는 유형이기 떄문에, 실점 가능성을 열어 놓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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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장자 : 할시(RB / C급), 홀트(CB / A급), 카펠호프(CB / B급), 메넨데즈(RW / B급), 판스워스(LB / C급), 코르도바(FW / B급), 크레일레흐(AM / B급) 

오스틴 (서부 2위 / 승패승승패)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팬들의 뜨거운 열기와 매력적인 축구를 구사하며 서부 2위로 순항 중이다. 원정에서의 실점 제어에는 아직 미숙한 모습을 보이기도 하지만, 화력을 바탕으로 이를 커버하는 형태를 보여주고 있다.

공격진의 화력이 매우 좋다. 휴스턴에서 데려온 우루티(FW / 최근 10경기 4골)가 드뤼시(LW / 최근 10경기 7골)와 파군데스(LW / 최근 10경기 2골 6도움)과 호흡을 맞추면서 이를 바탕으로 공격 방향도 한정적이지 않고 측면과 중앙을 두루 거치면서 상대를 공략하는 스타일. 박스 안에서의 슈팅 비중이 70%가 넘을 정도로 공격 전개와 박스 안 공 투입도 원활한 상태다. 솔트레이크가 박스 안 쪽에서의 실점 비율이 많기 떄문에 득점 가능성을 높게 점쳐도 좋을 것이다.

수비와 중원 밸런스도 합격점을 줄 수 있다. 중원에서는 링-페레이라(CM)가 에너지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수비진에서는 카스칸테(DF)가 버텨주면서 공수 밸런스를 모두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다만 원정에서는 박스 안 슈팅 제어를 어려워하는 모습도 보인다. 원정에서 박스 안 슈팅 허용 비중은 72%에 달하고, 6야드 안쪽에서는 10%에 육박하고 있다. 솔트레이크의 문전 결정력이 매우 좋지 못한 모습이지만, 실점 가능성을 아예 닫아두기는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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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장자 : 스투버(GK / A급), 로마나(CB / C급) 

데이터 & 스탯

3줄 요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