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럿 (동부 8위 / 승무패승승)
신생팀 치고는 잘 해나가고 있는 상황. 아직 원정 노하우가 부족하기는 하지만, 홈에서의 호성적을 바탕으로 내년 시즌 돌풍을 위한 발판은 순조롭게 이어지고 있다.
신생팀답게 젊은 선수들의 약진이 눈에 띤다. 공격진에서는 스위데츠키(FW / 10경기 4골)가 주력 공격수 역할을 맡았고, 벤더(LW / 11경기 1골)의 약진도 눈에 띤다. 다만 스위데츠키에게 득점의 많은 부분을 의존하는데, 공격 작업이 원숙하지는 못해 스위데츠키에게 공을 몰아주는 전술로 일관하고 있기 때문. 박스 바깥에서 슈팅이 이루어지는 빈도도 다소 높다는(40%) 것이 아쉽다. 다만 원정팀의 체력적 부담과 수비 능력을 고려하면 무득점으로 묶이지는 않을 것이다.
프랑코(DM), 알시바르(CM)로 이뤄진 중원에서의 에너지 레벨을 바탕으로 상대를 압박하는 모습이 자주 보이고 있다. 푸흐스(DF)도 나이로 인해 기동력이 떨어진 모습이 역력하지만, 선수들의 정신적 지주로서의 역할은 잘 해주고 있는 평. 다만 신생 팀 한계상 조직력보다는 일대일 개인 능력에 의존하는 빈도가 높은데, 이는 압박 성공률이 떨어지고 PK를 자주 내주는 부작용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평이다. 홈에서 무실점 경기를 60% 비중으로 성공시키고 있으나, 몬트리올의 날카로움을 고려하면 한 골 정도의 가능성을 열어두어도 좋을 것이다.
- 결장자 : 아르무르(LW / A급), 헤가트(DM / B급), 멜로(FW / C급)
몬트리올 (동부 3위 / 승승무승승)
최근 페이스가 좋다. 지난시즌과 비교하면 순위도 만족스러운 상황. 다만 수비적인 약점과 늘 캐나다 팀의 발목을 잡는 원정 거리가 걱정스러운 경기다.
꾸준한 득점력이 장기다. 키오토(LW / 11경기 4골), 미하일로비치(AM / 14경기 6골)가 지난 시즌의 활약을 이어가고 있는 것 만으로도 화력 유지에는 큰 문제가 없다. 슈팅을 만들어내는 빈도는 적지만 문전 앞에서의 결정력을 높여서 이를 커버하는 타입. 몬트리올의 유효슈팅 비중은 리그에서 세번째로 높고, 공격 효율은 리그 최고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5경기 중 네 경기에서 멀티 득점을 기록했을 정도로 단기페이스도 좋은 상황이다.
수비력이 문제. 특히 원정 실점률이 두 배 이상 늘어나는 편인데, 이는 캐나다 팀의 특성 상 긴 원정거리로 인한 피로가 영향을 주고 있다. 후반전에 12골을 실점하고 있을 정도로 후반 급격한 체력 저하에 시달리는 팀이라, 원정에서는 체력적 부담이 더욱 크게 나타나고 있다는 평. 참고로 몬트리올은 리그에서 무실점 경기를 하나도 치르지 못했다.
- 결장자 : 욘센(FW / C급), 토예(FW / C급)
데이터 & 스탯
1. 최근 맞대결 : 전적없음
2. 샬럿 이번 시즌 홈 성적 : 5전 4승 0무 1패 (무실점 비율 : 60%, 무득점 비율 : 20%)
3. 몬트리올 이번 시즌 원정 성적 : 6전 2승 2무 2패 (무실점 비율 : 0%, 무득점 비율 : 17%)
해외 유력 포탈의 예측 정보
[predictz] 2-2 (무승부)
경기 양상 & 추천 베팅
오버(2.5)를 주력으로 삼으면 좋다. 몬트리올이 최근 득점력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으며, 캐나다 팀의 약점인 긴 원정거리로 인한 체력저하에 시달릴 수 있다. 참고로 몬트리올의 2.5기준 오버 확률은 80%다. 샬럿이 아직 원정에서는 부진하지만 홈에서는 인상적인 경기력과 결과를 얻어내고 있다. 이를 고려하면 승부에서는 샬럿이 우세할 것이라고 볼 수 있다.
3줄 요약
[일반 승/무/패] 샬럿 승 (추천 o)
[핸디캡 / -1.0] 무승부 (추천 x)
[언더오버 / 2.5] 오버 (추천 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