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애미 선발은 헤수스 루자르도, 뉴욕 메츠는 타이 후안워커가 나선다. 루자르도는 3승 6패 3.36의 방어율, 워커는 10승 4패 3.60의 방어율이다.
루자르도는 8월 중순 이후 마이애미 마운드에서 가장 안정적인 선발 자원이다. 로페즈가 2선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고 사이영 컨텐더인 알칸타라도 고전 중인 마이애미인데 그만은 잘해주고 있다. 최근 4경기에서 승리는 없었지만 모두 qs를 기록했을뿐 아니라 특유의 강속구를 앞세워 삼진을 잘 잡아내고 있다.
워커는 지난 등판에서 패하며 최근 승리 추가를 하지 못했다. 부상 이슈가 나온 이후 좋았던 전반기 페이스가 아니다. 그래도, 그의 활약이 없었다면 뉴욕 메츠가 시즌 내내 선전하진 못했을 것이다. 3선발로는 리그 최고의 투수 중 한 명이고 에이스의 부상이있을 경우에는 그 역할도 가능하다. 90마일 후반의 속구 외에도 브레이킹볼을 4가지나 던지기에 구종 레퍼토리도 다양하다. 마이애미 상대로는 매우 강했는데 시즌 3승 2.49의 방어율이었다.
뉴욕 메츠의 승리를 본다. 최근 페이스에서는 루자르도가 워커보다 나은게 사실이다. 좌완 파이어볼러의 이점을 잘 살리며 상대 타선을 잘 막아내고 있다. 그러나, 불타오른 뉴욕 메츠의 강타선을 넘기는 쉽지않다. 알론소와 칸하. 마르테와 러프등 좌투에 강한 타자들을 전진 배치해서 상대 선발을 공략할 수 있다. 워커가 워낙 마이애미 타선 상대로 강했기도 하다. 뉴욕 메츠의 다득점 속에 오버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