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라도 (미국 MLS 서부리그 11위 / 패무패패무)
엉망인 8월달 성적입니다. 최근 5경기 2무 3패를 기록 중. 물론 상위전력인 필라델피아(6-0 / 패), 내슈빌(4-1 / 패)상대로 패배를 기록했지만 이전 하위전력인 DC(0-0)상대로도 침묵하며 좀 처럼 팀 분위기 반등에 성공하지 못하는 상황. 우선 프레이저 감독의 전술 성향이 패착을 불러오고 있습니다. 좌우 풀백의 공격개입과 전체적인 라인을 올려 팀 단위의 압박을 지시하면서 수비 뒷문이 쉽게 공략당하는 모양새다. 특히 로젠베리(CB) – 아부바카르(CB)의 느린 발 약점이 부각되며 상대 1-2선의 속도전을 전혀 제어하지 못하는 상황. 또한 후반 체력문제로 인해 최근 80분 이후 실점을 하며 스스로 무너지는 모습입니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공격진 역시 좀처럼 경기력이 오르지 못하는 상황. 루비오(FW)를 필두로 한 역습전술이 상대의 내려앉는 수비를 전혀 공략하지 못하는 모습입니다. 특히 바리오스(LW) – 니콜슨(RW)의 측면 플레이도 막히는 상황. 최근 3경기 상대 PK박스내 3회 이하의 저조한 기록을 남기며 득점 생산의 있어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벤쿠버 (미국 MLS 서부리그 10위 / 패승무패패)
최근 하위전력 내슈빌(3-0 / 패), 산호세(2-0 / 패) 상대로 2연패를 당하며 팀 분위기가 꺾인 상황. 특히 유일한 단점이던 꾸준한 득점력을 발휘하지 못하며 다소 고전하는 모습입니다. 무엇보다 극단적인 공격 전술로 인해 수비 밸런스는 붕괴 상태다. 3-1-4-2 시스템으로 베셀리노비치(CB) – 너윈스키(CB) – 블랙몬(CB)의 수비 범위가 광범위해진 상황. 강한 팀 단위 압박으로 1차 수비가 잘 이뤄지는듯 하지만 3-4선간 벌어진 간격과 수비진의 배후 공간 침투의 의한 ‘실점 루트’는 전혀 개선되지 않은 모양새다. 앞서 언급했듯이 공격진의 경기력은 저조한 상황. 특히 다호메(LB) – 테이버트(CM) - 화이트FW) 좌측 공격에서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하며 좌우 밸런스 붕괴로 득점 생산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또한 쇠프(CM) – 테이버트(CM) ‘코어 라인’ 조차 상대 밀집수비의 고전하며 좀처럼 상대 PK박스내 진입을 어려워하는 상황. 현재 페이스를 고려하면 만회 득점을 기대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코멘트
벤쿠버(H-1.0) 승/ 오버(2.5 기준)를 추천합니다. 우선 최근 양팀의 경기력은 최악의 모습으로 실점 억제가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오버 접근을 우선시하는 것이 현명할 것입니다. 하지만 앞서 서술했듯이 콜로라도는 최근 전술 수정으로 공-수 이렇다할 성과를 거두지 못하는 상황. 극단적인 공격 전술로 광범위한 상대 수비진을 상대로 벤쿠버 공격진의 반등을 기대해도 좋을 것입니다. 특히 이전 맞대결 승리한 벤쿠버 이기에 핸디캡(-1.0)승리가 안정적으로 비쳐진다.
◈추천 배팅
[[승패]] : 무승부
[[핸디]] : +1.0 벤쿠버 승
[[U/O]] : 2.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