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라와는 지난 라운드에서 가시마와 비겼다. 우라와는 아챔 동아시아 지역예선을 우승하고 처음 나선 리그 경기에서 가시마와 비겼다. 전반 상대의 1선 공격수로 출전한 아르투르의 개인 기량을 앞세운 침투에 수비 라인이 무너지며 고전했지만 이와나미의 동점골로 패하지 않았다. 확실히 아챔에서 성과를 내며 경기력을 끌어올렸는데 남은 일정에서 호성적을 기대할만 하다. 준커와 세키네, 스콜크와 모베리등 공격진의 마무리도 빼어나다.
가시와는 최근 다소 주춤하고 있다. 가시와는 최근 4경기에서 1승도 챙기지 못하며 리그 5위로 추락했다. 한때 마리노스의 뒤를 추격하는 2위였는데 이제는 중상위권의 추격을 받는 입장이다. 김승규의 사우디 이적에도 사사키가 기대 이상으로 골문을 지켜냈지만 최근 수비 라인이 흔들리고 있다. 코가와 오미나미, 다나카등의 최종수비가 더 안정적으로 경기를 운영해야 한다.
우라와의 승리를 본다. 가시와가 원정에서 우라와 상대로 정면 승부를 펼칠 가능성은 적다. 수비적인 운영으로 승점 1점을 노릴텐데 우라와의 물오른 경기력을 감당하지 못할 것이다. 상대 중원을 압도해 주도권을 가져올 이와오와 이토의 중원이 있고 준커가 상대 수비를 넘어설 우라와가 승리할 것이다. 우라와의 멀티골 속에 오버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