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릭스 (67승 1무 60패 / 퍼시픽리그 3위)
선발 평가 / ★★★★★ : 야마모토 (22경기 12승 5패 ERA 1.82)
지난 경기에서는 지바롯데를 상대로 9이닝 3실점 완투를 기록하면서 승리 투수가 되었다. 작년만 못하다는 평가에도 유력한 사와무라상 후보로 점쳐진다는 점에서 이 투수의 퀄리티와 가지고 있는 기대치가 상당히 높음을 알 수 있다. 여전히 포크볼과 커브의 구위가 날카롭고, 여전히 이닝 소화에 전혀 문제를 드러내고 있지 않은 상황. 볼넷이 다소 많다지만 피안타율이 매우 낮기 때문에 크게 성적에 영향을 주고 있지는 못하다.
- 피안타율 : 0.204
불펜 평가 / ★★★★
휴식일이 있었기 떄문에 마운드 운영에 큰 문제는 없다.
- 불펜 ERA : 3.02
타선 평가 / ★★★
나카가와가 좋은 감을 유지하고 있는 것은 다행. 이틀동안 5안타를 기록했고, 지난 경기에서는 홈런 두 개를 기록하면서 타선의 중심 역할을 톡톡히 해주었다. 지난 경기에서는 후시미가 홈런을 기록하고, 무네도 멀티 히트를 치는 등 하위타선의 성과는 나름 괜찮았다.
- 9월 OPS : 0.645
◦ 소프트뱅크 (64승 2무 57패 / 퍼시픽리그 1위)
선발 평가 / ★★★ : 반도 (21경기 2승 1패 ERA 3.75)
지난 경기에서는 세이부를 상대로 7이닝 2실점을 기록하면서 승리투수가 되었다. 꽤 긴 이닝을 소화했음에도 투구에 힘이 남아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롱 릴리프에서 선발로 전환된 이후 서서히 소화 이닝을 늘려가는 페이스. 소프트뱅크가 롱 릴리프를 선발로 육성하는 전형적인 방식을 따르고 있다. 짧은 이닝을 던질때는 사사구가 적은 편이었는데, 선발로 나설때는 커맨드가 좋지 못한 경우가 잦다는 점은 고칠 필요가 있다.
- 8월 ERA : 4.20
불펜 평가 / ★★★★
휴식일을 가졌기 때문에 불펜 운영에는 큰 무리가 없다.
- 불펜 ERA: 2.75
타선 평가 / ★★★
야나기타가 1홈런 3타점으로 분전했지만 나카무라, 데스파이네가 8타수 무안타로 침묵하는 바람에 타선이 생각만큼 좋은 성과를 내지는 못했다. 코로나로 주력 선수들이 많이 빠졌었다는 점은 감안해야하나, 경기력에 큰 차이가 없는 것과 별개로 타선은 다소 부진한 상태다.
- 9월 OPS : 0.647
■ 승부 포인트
반도는 올 시즌 오릭스를 상대로는 ERA 2.70으로 꽤 괜찮은 전적을 보유하고 있다.
■ 결론
반도가 꽤 선발로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선발 무게감에서는 야마모토가 앞서고 있는 상황이라고 보는 것이 옳다. 양 팀 타선이 꽤 부진한 상황이기 때문에 투수의 역량이 상당히 중요한 경기에서 선발 무게감 차이가 크게 난다는 점은 꽤 큰 요소. 반도가 선발로 나왔을 때는 커맨드 문제를 다소 노출한다는 점에서 오릭스의 타선 활약도 기대해볼 여지는 있다. 스코어는 언더를 점치는 것이 낫다.
■ 추천 선택지
[일반] 오릭스 승
[핸디캡 / -1.5] 오릭스 승
[언더 오버 / 7.5]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