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50승 80패 / AL 중부 5위)

선발 평가 / ★★ : 로드리게스 (10경기 3승 3패 ERA 3.60)

지난 경기에서는 텍사스 원정에서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면서 승리 투수가 되었다. 5월 이후 약 3달 간의 공백이 있었음에도, 돌아와서는 두 경기에서 11이닝 1실점으로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페이스. 제구력에 강점이 있다고 평가 받는데, 의외로 볼넷이 많은 유형. 구속에 강점이 없는 투수이기 때문에 승부에 소극적으로 나서는 빈도가 많고, 이런 유형의 투수들이 그렇듯이 피안타도 상당히 많이 허용하는 편이다. 타이거스 수비진이 팀 전력에 비해 아주 엉망 수준은 아니기 때문에, 야수들의 도움도 어느 정도 받고 있는 투수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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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장타율 : 0.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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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펜 평가 / ★★

불펜 싸움에서 완패. 랭이 1이닝 2실점으로 무너진 것이 경기의 분기점이 되었고, 마지막에 나온 소토는 1이닝 3볼넷 1피안타를 기록하면서 실점을 추가로 기록하기도 했다. 폴리와 소토는 연투와 투구 수 증가로 인해 컨디션을 장담하기는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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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월 팀 불펜 ERA: 5.22 (27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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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 평가 / ★★

타석에서도 별다른 활약이 없었던 것은 마찬가지. 특히 클린업에서는 13타수 1안타로 극도의 부진을 보이면서 중심 타자들이 역할을 전혀 해주지 못한 경기가 되었다. 그나마 하스와 칸델라리오가 멀티 히트를 기록하면서 분전하기는 했지만, 하위 타선에서 승부를 뒤집기는 무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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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월 팀 WRC+: 77 (29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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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애틀 매리너스 (72승 58패 / AL 서부 2위)

선발 평가 / ★★★★ : 길버트 (26경기 10승 5패 ERA 3.49)

지난 등판에서는 클리블랜드와 맞붙어 6.1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지만 승패는 기록하지 못했다. 8월 첫 두 경기에서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최근 세 경기에서 ERA 3.63으로 금방 제 페이스를 되찾은 모습. 승운이 잘 따라주지 않는 것이 아쉽기는 하지만, 최근 두 경기에서는 사사구를 하나도 내주지 않는 등 불안했던 커맨드를 다시 잡는데 성공한 만큼 크게 걱정될 만한 부분은 당장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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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HIP :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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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펜 평가 / ★★★★

전 날 경기 플렉센이 투혼을 발휘하면서 불펜 소모를 아낀 덕분에, 불펜 싸움에서 앞서 나갈 수 있었다. 곤잘레스의 뒤를 이은 세 명의 선수들이 모두 1이닝 무실점으로 제 역할을 다하며 곤잘레스에게 승리를 만들어줄 수 있었다. 시월드가 세이브를 기록하면서 2볼넷을 내준 것이 유일한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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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월 팀 불펜 ERA: 2.61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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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 평가 / ★★★

전날 만큼 타선이 시원하게 터져준 것은 아니었지만, 장기인 홈런과 장타력은 아주 잘 보여주고 있는 중. 수아레즈가 이틀동안 5안타 2홈런으로 활약했으며, 직전 경기에서는 토로가 1홈런 포함 2안타 2타점을 기록하는 깜짝 활약도 있었다. 프랑스가 9회 침착하게 볼넷을 얻어나가면서 한 점의 여유가 더 생겼던 것도 9회 불안했던 시월드의 활약을 고려하면 상당히 소중했던 점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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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월 팀 WRC+: 100 (14위)

■ 승부 포인트

로드리게스는 통산 시애틀을 상대로 4경기에 등판해 ERA 3.46으로 상당히 선전한 편에 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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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론

언더를 점치는 것도 상당히 괜찮은 경기. 길버트와 로드리게스 모두 기본적은 선발로서의 안정감이 출중한 선수이고, 시애틀은 최근 장타가 아니면 확실한 득점 루트를 만드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 다만 기본적인 타선의 응집력과 월간 활약을 고려한다면 시애틀 쪽이 앞서고 있는 것이 사실이고, 불펜 운영에서도 연투 투수가 없는 시애틀이 더 여유가 있는 상황. 시애틀이 시리즈 스윕을 기록할 것이 유력해보이는 경기다.

■ 추천 선택지

[일반] 시애틀 매리너스 승

[핸디캡 / +1.5] 시애틀 매리너스 승

[언더 오버 / 7.5]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