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애덤 플럿코(12승 5패 2.74)가 시즌 13승 도전에 나선다. 23일 한화 원정에서 5.1이닝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했던 플럿코는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3달만의 부진이 터졌다는게 오히려 당황스러울 정도다. 7일 키움 상대로 홈에서 6.2이닝 무실점 승리를 거두었는데 그때와 같은 4일 휴식후 등판에 모든 조건이 같다는 점은 플럿코에게 강점이자 약점이 될수 있습니다. 전날 경기에서 안우진 상대로 단 1점을 올린 LG의 타선은 이번 홈 연속 시리즈에서 타격이 그다지 좋다고 하기 힘든 편입니다. 그래도 필요할때 계속 득점이 나와준다는것 자체가 이번 경기에서 강점이 될수 있는 부분. 4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면서 임찬규의 승리를 지켜낸 불펜은 키움의 그것보다는 분명히 나아 보인다.
◈키움
에릭 요키시(8승 6패 2.46)가 시즌 9승을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23일 KIA와 홈 경기에서 4이닝 6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했던 요키시는 가끔 나오는 홈경기 부진이 KIA 상대로 터져버린게 아쉽다. 금년 LG 상대로 홈에서 7이닝 1실점으로 승리했지만 원정에선 5.1이닝 3실점으로 투구 내용 자체는 상당히 좋지 않았는데 4일 휴식후 등판 내용은 나쁘지 않다는 점에 승부를 걸어야 한다. 전날 경기에서 임찬규와 LG의 투수진 공략에 실패하면서 6안타 무득점 완봉패를 당한 키움의 타선은 주중에 보여준 파괴력이 완벽히 사라져버렸다는것 자체가 상당히 심각한 문제로 다가올수 있습니다. LG의 불펜에게 4이닝동안 막혀버린것도 아쉬움이 남는 포인트. 그래도 안우진 덕분에 불펜이 휴식을 취한건 여러모로 다행스럽다.
◈코멘트
양 팀의 선발 투수들 모두 상대 전적은 나름 좋은 편이고 4일 휴식후 등판시 투구 내용도 좋은 편입니다. 이번 경기가 꽤 팽팽하게 갈 가능성이 높은 이유. 하지만 불펜의 안정감은 이러니저러니 해도 결국 이 점이 승부를 가를 것입니다. 뒷심에서 앞선 LG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LG 승
[[핸디]] : +1.5 키움 승
[[U/O]] : 7.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