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바롯데
오지마 카즈야(2승 9패 2.80)가 시즌 3승 도전에 나선다. 21일 라쿠텐 원정에서 6이닝 1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패배를 당했던 오지마는 현재 NPB에서 가장 낮은 득점 지원을 받는 투수가 되어버렸다. 최근 홈 경기에서 무너지는 경우가 너무 많은 편인데 라쿠텐 상대로는 홈에서도 20이닝 3실점으로 매우 강한 투수라는 점에 승부를 걸어야 한다. 전날 경기에서 타나카 마사히로 상대로 야스다 히사노리의 2점 홈런 포함 3점을 올린 치바 롯데의 타선은 홈 경기에서 타격이 살아나지 않고 있다는 점이 여러모로 치명적입니다. 외국인 선수의 힘을 거의 받지 못한다는건 여러모로 피곤한 문제다. 6실점으로 와장창 무너진 불펜은 토죠 타이키의 복귀만이 유일한 소득일 것입니다.
◈라쿠텐
하야카와 타카히사(5승 6패 3.32)가 1달만에 복귀전을 치른다. 7월 10일 세이부와 홈 경기에서 4이닝 6실점 패배 후 컨디션 조정을 위해 2군으로 내려갔던 하야카와는 어느 정도 조정을 마치고 1군으로 올라온 상태다. 7월 2일 치바 롯데 원정에서 7이닝 1실점 승리를 거두었는데 그의 복귀전을 이번 경기로 맞춘 이유 중 하나일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치바 롯데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스즈키 다이치의 홈런 포함 무려 11점을 올린 라쿠텐의 타선은 경기 초반에 타력을 집중시키는 스타일이 이번 경기에서도 힘을 발휘하는데 성공했다. 즉, 이번 경기도 초전에 어떻게 하느냐가 승부를 가를듯. 타나카 마사히로 이후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꾸준히 이런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코멘트
오지마 카즈야는 투구 내용에 비해 운이 대단히 따르지 않는 투수다. 라쿠텐 상대 강점을 고려한다면 홈 경기에서의 호투를 기대할수 있을듯. 관건은 역시 치바 롯데 타선이 살아나느냐지만 하야카와의 투구는 아직 물음표가 많이 붙어 있는 편이고 접전에서 라쿠텐의 후반 경기력은 여전히 아쉽다. 선발에서 앞선 치바 롯데 마린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치바롯데 승
[[핸디]] : +1.5 치바롯데 승
[[U/O]] : 7.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