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72승 53패 / NL 중부 1위)

선발 평가 / ★★★★ : 퀸타나 (24경기 4승 5패 ERA 3.45)

지난 경기에서는 애리조나를 상대로 2.2이닝 4실점으로 무너졌으나 타선이 역전을 시켜주면서 패전 투수가 되지는 않았다. 수비의 도움을 받지 못해 비자책점 두 점이 있었다는 점은 감안해야 하는데, 볼넷 세 개를 내주는 등 전반적으로 커맨드가 좋지 않았던 것이 사실. 그래도 이적 후 세 경기에서 모두 안정적으로 마운드를 이끈 편이었고, 올 시즌 파크팩터가 상당히 높았던 PNC파크에서 부시 스타디움으로 홈을 옮긴 것도 도움이 되고 있다. 이적 후에는 플라이볼 비중이 다소 높아지고 있다는 점이 다소 우려스러운 점으로 꼽을 수 있기는 하지만, 그 차이가 크지는 않은데다 투수 친화적인 홈에서는 크게 문제가 되지 않을 가능성이 더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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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시즌 부시 스타디움 ERA : 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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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펜 평가 / ★★★

노튼이 0.1이닝 1실점으로 부진했지만 타선이 힘을 내준 덕에 허드슨의 호투를 지울만큼 치명적으로 다가오지는 않았다. 허드슨이 7이닝을 소화한 덕에 생각보다 불펜 소모가 적었다는 점도 세인트루이스 입장에서는 호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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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월 팀 불펜 ERA: 4.07 (19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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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 평가 / ★★★★★

골드슈미트가 연타석 홈런 포함 3안타 5타점을 쓸어담으면서 85년만의 NL 트리플 크라운에 도전하는 중. 지난 경기에서는 아레나도가 휴식을 취했지만 멀티 히트를 기록한 선수만 6명이 나오는 등 공격력에는 전혀 문제가 없었고, 1~4번에서 10안타가 나오면서 상위타선 활약에서 우위를 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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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월 팀 WRC+: 148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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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틀란타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78승 48패 / NL 동부 2위)

선발 평가 / ★★★★ : 스트라이더 (26경기 7승 4패 ERA 2.95)

지난 경기에서는 휴스턴을 상대로 6이닝 1실점 호투를 기록하면서 팀 승리의 발판을 놓아주었으나 승리 투수는 되지 못했다. 스트라이더의 올 시즌 주무기는 엄청난 구위와 탈삼진. 100마일에 가까운 직구를 바탕으로 100.2이닝을 던지는 동안 151개의 탈삼진을 잡고 있다. 강속구 투수의 고질적인 문제인 제구력 문제에서도 상당히 자유로운 편으로, BB9이 3.3 정도로 어느 정도 용납 가능한 수준으로 유지하고 있다. 불펜에서 선발로 전환한 선수라 이닝 소화 능력에서 기복이 있다는 것이 단점이지만, 7월 이후에는 6이닝 이상 소화 경기도 늘어나는 등 점점 선발 자리에서 적응력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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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9 : 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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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펜 평가 / ★★★★

예이츠가 부진하면서 두 점을 내주기는 했지만 이미 14:0으로 점수가 크게 벌어진 상황이라 크게 영향을 주지 못한 점수였으며, 예이츠도 토미존 수술에서 복귀를 해야 하는 선수라 필승조라고 보기도 어려운 선수였다. 라이트가 7이닝 무실점으로 불펜 소모도 줄였고, 휴식일도 있어 운영이 어렵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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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월 팀 불펜 ERA: 3.33 (1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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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 평가 / ★★★★★

피츠버그 마운드를 완전히 압도했다. 콘트레라스와 올슨이 홈런을 기록했는데, 올슨은 엘리게니 강에 빠지는 대형 장외홈런을 만들기도 했다. 점수차가 완전히 벌어진 상황에서도 8회 7득점을 더 내는 등 작정하고 타자들의 스탯을 올리는 장으로 만들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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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월 팀 WRC+: 119 (5위)

■ 승부 포인트

스트라이더는 통산 세인트루이스를 상대로 0.00의 ERA와 18.00의 K9을 기록할 정도로 강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퀸타나는 애틀랜타를 상대로 ERA 8.37로 매우 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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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론

애틀랜타가 우세한 흐름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퀸타나가 어느 정도 자신의 역할을 다해주고 있지만, 최근 기세는 스트라이더 쪽이 더 좋은 편이며 상대 전적에서도 스트라이더가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불펜 상황도 하루를 더 쉰 애틀랜타가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고 있으며, 활약상도 애틀랜타 마운드가 더 좋은 페이스를 기록하고 있다. 아레나도가 휴식을 마치고 돌아올테지만, 100마일에 육박하는 스트라이더의 공을 쉽게 공략하기는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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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천 선택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