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폴란드 (C조 1위)
[공격 / ★★★★]
폴란드도 VNL에서 활약하던 선수들을 위주로 명단을 선발했다. VNL 폴란드 팀에서 가장 많은 득점을 올린 쿠렉(O)과 세메니우크(OH)가 모두 선발되었고 이들이 주축이 되어 경기를 치르게 될 것이다. 마지막까지 고민하던 슬리브카(OH)의 합류로 공격진의 구성이 완료되었다. 베드노츠의 결장으로 공격력이 완벽하지는 않지만 좋은 공격력을 갖고 있다고 평가할 수 있다.
[수비 / ★★★★★]
VNL에서 좋은 블로킹 능력을 보인 미들 블로커 듀오인 클로스(MB)와 코차노프스키(MB)가 모두 합류해 이번 경기에서 주축으로 활약할 것이다. 기본적으로 높이가 좋은 팀이기 때문에 상대의 공격으로 애를 먹는 일은 많지 않을 것이다. 리시브 능력이 다소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팀이기에 폴란드는 리시브를 반드시 개선해야 한다.
◦ 불가리아 (C조 1위)
[공격 / ★★★]
공격력이 떨어지는 팀이다. 지난 VNL에서 폴란드를 상대로 0:3의 패배를 기록했는데 이 경기에서도 측면 자원의 득점력 부재로 인해 패배하고 말았다. 가장 많은 득점을 기록한 선수가 미들블로커인 코레프(MB)였고 측면의 니콜로프(OH)가 9득점에 그쳤다. 득점력이 떨어질 때 많은 아웃사이드 히터를 교체로 활용하는 팀이지만 공격력은 만족스럽지 않다.
[수비 / ★★★★]
지난 맞대결에서 다른 부분에서는 밀렸지만 블로킹에서는 앞섰다. 상대보다 4개 더 많은 블로킹을 따냈고 코레프가 혼자 4개를 기록하며 높이에서 경쟁력을 보여주었다. 폴란드와 마찬가지로 리시브가 좋지 않은 팀이며 범실이 많다. 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불가리도 리시브를 우선적으로 개선해야 한다.
■ 승부 포인트
불가리아는 폴란드를 상대로 블로킹에서 압도적인 우세를 가져갈 필요가 있다. 두 팀이 경기력 차이가 있는 편이지만 불가리아가 지난 맞대결에서 블로킹에서는 더 좋은 모습을 보였다. 불가리아가 블로킹을 앞세워 경기를 치른다면 이변도 발생할 수 있다.
■ 결론
폴란드의 우세가 예상되는 경기다. 기본적으로 이 경기는 폴란드에서 열리며 폴란드는 홈 어드밴티지를 갖고 경기를 치른다. 블로킹에서 불가리아가 조금 앞서고 있지만 공격력의 차이에서 폴란드가 크게 앞선다.
● 추천 선택지
[일반 승/무/패] 폴란드 승 (추천 o)
[핸디캡 / -2.5] 폴란드 승 (추천 o)
[언더오버 / 139.5] 언더 (추천 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