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 양키스 (73승 0무 46패 / AL 동부 1위)
선발 평가 / ★★★ : 타이욘 (23경기 11승 3패 ERA 3.95)
지난 등판에서는 보스턴을 상대로 7이닝 3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으나 타선 부진으로 인해 패전 투수가 되고 말았다. 그래도 최근 두 경기 연속으로 7이닝 3실점의 좋은 성적으로 8월 첫 경기의 부진을 씻어냈다. 지난 경기에서 가장 고무적인 성과는 무사사구로 경기를 끝냈다는 점이지만, 최근 세 경기에서 모두 피홈런을 허용하고 있다는 점은 불안요소다. 전반적으로 득점 지원을 잘 받고 있는 시즌을 보내고 있으나 최근 타선 기복이 상당히 심한 편이라 이번 경기에서는 본인의 힘으로 승리를 만들어 내야하는 미션이 있다.
- 최근 3경기 5피홈런
불펜 평가 / ★★
불펜 싸움에서 완패. 물론 6실점으로 크게 무너진 몬타스의 부진도 상당히 컸지만 아브레유도 1이닝 2피안타 2실점으로 부진하면서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고, 럿지도 2이닝 4피출루로 불안하기는 마찬가지 였다.
- 8월 팀 불펜 ERA : 3.60 (13위)
타선 평가 / ★
지난 번 경기에서 만루 홈런 한 방으로 경기를 뒤집은 뒷심은 온데간데 없었다. 리드오프로 복귀한 르메이휴가 멀티 히트를 기록했고, 리조도 힘을 내봤지만 저지가 4타수 무안타로 침묵하면서 징검다리 역할을 전혀 해주지 못했다. 멀티 히트를 기록한 선수는 세 명이나 있었지만 중간 중간에 타격감이 좋지 못한 선수들이 배치되면서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
- 일주일 간 팀 WRC+ : 66 (26위)
◦ 토론토 블루 제이스 (63승 0무 54패 / AL 동부 3위)
선발 평가 / ★★★★ : 가우스먼 (22경기 8승 9패 ERA 3.16)
지난 등판에서는 클리블랜드를 상대로 4.2이닝 5실점의 부진한 투구 내용으로 패전 투수가 되었다. 홈런 하나를 포함해 9피안타를 맞는 등 상당히 고전했다. 역시 홈에서 약한 모습을 극복하지 못했는데, 8월 세 경기에서 기록한 퀄리티스타트 두 개는 모두 원정에서 기록한 것이었다. 원정에서 열리는 경기이고, 양키스타디움이 타자 친화적이기는 하지만 올 시즌은 득점 파크팩터에서 딱 중간 정도를 차지하고 있어 크게 영향을 줄 만한 요소는 아닐 수 있다.
- 원정 ERA : 1.83
불펜 평가 / ★★★★
불펜싸움에서 승리하면서 승리를 거머쥐었다. 원정에서 항상 고전했던 베리오스가 호투를 기록한 것도 영향이 있었지만 불펜 세명이 2.1이닝을 무자책으로 막아준 것도 고무적인 성과. 다만 기쿠치는 불펜으로 나와서도 1피안타 1볼넷으로 불안했다.
- 8월 팀 불펜 ERA : 3.12 (6위)
타선 평가 / ★★★★
스프링어가 5안타의 활약을 펼쳤고, 게레로는 홈런을 기록하는 등 테이블 세터의 활약이 매우 인상적이었던 경기. 클린업에서도 커크와 에르난데스가 멀티 히트와 2타점을 기록하는 등 전반적인 상위 타선의 활약이 매우 좋았던 경기였다고 할 수 있었다.
- 8월 WRC+ : 90 (21위)
■ 승부 포인트
가우스먼이 원정에서 강하기는 하지만 통산 양키 스타디움 경기에서는 ERA 3.94로 눈에 띌 만큼 좋은 성적을 기록하지는 못했다.
■ 결론
토론토의 승리를 점쳐야 하는 매치라고 본다. 가우스먼이 올 시즌 홈보다는 원정에서 매우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양키스타디움에서의 성적이 눈에 띌 만큼은 아니지만 최근 양키스의 타격 성과가 매우 좋지 못한 상황임을 감안한다면 또 한번의 원정 강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타이욘이 최근 세 경기에서 모두 홈런을 허용하는 등 토론토 강타자들에게 당할 확률도 제법 높게 보아야 하는 매치.
■ 추천 선택지
[일반] 토론토 블루 제이스 승
[핸디캡 / -1.5] 토론토 블루 제이스 승
[언더 오버 / 7.5]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