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니혼햄 파이터즈 (44승 2무 62패 / 퍼시픽리그 6위)
선발 평가 / ★★★ : 이토 (19경기 9승 7패 ERA 3.10)
지난 경기에서는 세이부를 상대로 8.2이닝 3실점 호투를 기록했으나 승리는 거두지 못했다. 올스타전 이후 2경기에서 모두 6이닝을 던져주고 있는데, 7월 말부터 다소 등판 일정이 빡빡했기 때문에 대략 9일의 휴식을 주었다. 이닝 소화능력이 상당히 좋은 편이기는 하지만 올스타전 직후 경기에서는 6이닝 4실점으로 다소 부진했던 흐름이었기 때문에 적절했던 결정으로 보인다. 체력이 충전된 상태에서는 다시 이닝이터로서의 모습을 보여줄 가능성이 높다.
- WHIP : 1.25
- 8월 피안타율 : 0.195
불펜 평가 / ★★
우에하라가 5이닝을 채우지 못한 탓에 불펜에 상당한 부담이 있었고, 후루카와와 다이키가 5실점을 추가로 내주면서 무너지고 말았다. 후루카와와 모치즈키는 연투는 아니었지만 투구 수 소모도 꽤 많았다.
- 불펜 ERA : 3.63
타선 평가 / ★★★
상위타선의 활약은 꽤 좋았던 편. 마츠모토와 곤도가 모두 멀티 히트를 기록했고, 곤도는 볼넷 두 개를 추가로 얻어내 전타석 출루에 성공했다. 1번 자리에서도 대타로 나선 두 선수의 기록까지 포함하면 3안타가 나온 셈이니 테이블 세터의 활약은 매우 좋았던 셈. 다만 득점권에서의 집중력은 제법 좋지 못했고, 상위타선과 하위타선의 타격 감각 차이는 꽤 커보였다.
- 8월 OPS : 0.663
◦ 라쿠텐 골든 이글스 (53승 2무 50패 / 퍼시픽리그 3위)
선발 평가 / ★★★ : 카마타 (전적없음)
올 시즌 첫 등판. 2018년 이후로는 1군에서 거의 모습을 보기 어려웠던 투수인데, 전반적으로 커맨드에 상당한 약점이 있다는 평가다. 올 시즌 2군에서는 2.48의 ERA를 기록하면서 꽤 괜찮은 실점 제어 능력을 선보이기는 했지만 역시 WHIP는 1.47로 매우 높았던 편이었다. 1군 성적은 미미하지만 11년차 베테랑이기 때문에 150KM를 넘겼던 커리어 초반보다는 구속도 하락한 상태. 1군에서 많은 이닝을 소화하기에는 어렵다는 것이 중론이다.
- 2군 피안타율 : 0.244
불펜 평가 / ★★★
씅즈하오가 2개의 안타와 한 개의 볼넷을 허용하는 등 불안했지만 결과적으로 불펜이 4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면서 정석적인 마운드 운영을 보여주었다. 연투 투수는 없었기는 했지만 쑹즈하오는 34구의 투구 수를 기록하면서 제법 고전했다.
- 불펜 ERA : 2.97
타선 평가 / ★★★★
하위타선이 ‘캐리 ’해준 경기. 6-7-8번인 타츠미, 모기, 스즈키가 9안타 5타점을 합작하는 활약으로 다소 부족했던 상위타선의 공백을 채우고도 남는 성적을 기록했다. 그래도 리드오프 코부카타가 2타점. 동점 상황에서 적시 2루타를 날린 3번 아사무라의 활약 등 상위 타선에서도 아예 제 몫을 하지 못한 것은 아니었다.
- 8월 OPS : 0.697
■ 승부 포인트
이토는 올 시즌 라쿠텐을 상대로 2경기에 등판해 ERA 5.56으로 부진했고, 승리 없이 2패를 기록하고 있다.
■ 결론
카마타에게 기대를 걸기는 어렵다. 2군에서 꽤 좋은 ERA를 기록하고 있지만 고질적인 제구력 문제를 해결한 상태라고는 볼 수 없으며, 지난 경기 니혼햄의 상위타선 활약은 좋았던 만큼 긴 이닝을 책임질만한 적임자로 보이지는 않는다. 이토가 라쿠텐에게 약하고 라쿠텐의 지난 경기 득점권 활약도 괜찮았던 만큼 오버를 점치는 것도 좋은 선택이고, 승부에서는 니혼햄의 업셋을 점치는 것이 합리적일 것이다.
■ 추천 선택지
[일반] 니혼햄 승
[핸디캡 / -1.5] 니혼햄 승
[언더 오버 / 6.5]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