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혼햄
스기우라 토시히로(3승 6패 4.87)가 시즌 4승 도전에 나선다. 7월 3일 오릭스와의 홈경기에서 4이닝 3실점 패배를 당한 뒤 2군에 내려갔었던 스기우라는 1달의 조정이 얼마나 도움이 되느냐가 관건입니다. 금년 소프트뱅크 상대로 홈에서 3이닝 2실럼, 5이닝 2실점을 기록했는데 현재 소프트뱅크의 상황을 고려한다면 이번에도 5이닝은 잘 버텨줄수 있을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소프트뱅크의 투수진을 무너뜨리면서 홈런 3발로 5점을 올린 니혼햄의 타선은 홈 경기에서 소프트뱅크 상대로 꾸준히 호조를 이어간다는 점이 최대의 무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매 경기 장거리포가 제 몫을 해준다는게 매우 큰 부분을 차지할수 있을듯. 다만 불펜의 안정감은 역시 빈말로도 좋다고 하기 어렵다.
◈소프트뱅크
콜린 레이(4승 3패 3.26)가 시즌 5승에 도전한다. 14일 오릭스와의 홈경기에서 7이닝 2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레이는 다시 선발로 돌아온 뒤에 매 경기 6이닝 이상 2실점 이하의 호투를 이어가는 중입니다. 단, 원정에 나가면 급격하게 투구가 나빠지는 타입이기도 하고 3달전 삿포로 돔 원정은 2이닝 7실점의 악몽이었다는게 문제다. 전날 경기에서 우에하라 켄타에게 막히면서 9회에야 간신히 1점을 올렸던 소프트뱅크의 타선은 삿포로돔 징크스를 도대체 깨질 못하고 있는 중입니다. 이 문제가 시리즈 내내 발목을 잡을 가능성이 대단히 높은 편. 현 시점에서 아키요시 료의 영입은 아무래도 잘못된 판단인 듯 하다.
◈코멘트
원래 이번 경기의 소프트뱅크 선발은 오제키였지만 고환암 수술 때문에 장기 이탈을 한 상태다. 즉, 콜린 레이는 컨디션 조절 문제가 존재한다는 이야기. 게다가 니혼햄 상대 투구 역시 물음표가 많은 상태다. 스기우라가 신뢰하기 어려운 선발 투수임에는 사실이지만 홈 소프트뱅크전은 나름 자신감을 가진 투수고 이는 니혼햄의 불펜도 마찬가지다. 홈의 잇점을 가진 니혼햄 파이터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니혼햄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