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소타 트윈스 (54승 0무 47패 / AL 중부 1위)
선발 평가 / ★★★ : 아처 (17경기 2승 5패 ERA 4.04)
직전 경기에서 등판이 예상되었지만 산체스와 로테이션을 바꾸었다. 올시즌 17번의 등판을 모두 선발로 등판했지만 6회 이상을 던져본 적이 올시즌에는 없으며, 직전 등판에서도 3이닝 6실점으로 상당히 부진하면서 연패를 기록하고 있다. 선발투수라기보다는 ‘롱맨으로 ’보는 것이 더 나을 수도 있는 투수이며, 볼넷 허용이 많아 선발투수로서 안정감을 장담하기 어렵다.
- BB9 : 4.8
불펜 평가 / ★★★★
불펜에게 흠을 잡을 수는 없다. 1일 경기에서는 다소 불안한 모습이 있었으나 직전 경기에서는 4이닝을 무피안타 무자책으로 막아냈기 때문. 연장 혈투를 벌였지만 카튼이 2.2이닝을 책임져 준 덕분에 불펜 소모도 4명으로 최소화 할 수 있었다.
- 후반기 팀 불펜 ERA : 4.10 (19위)
타선 평가 / ★★★★
타선을 이끈 선수는 어셀라와 미란다. 미란다는 4번에서 2안타 3타점을 기록하면서 중심타자 역할을 제대로 해주었고, 어셀라도 1홈런 2타점 포함 멀티히트로 하위타선에서 ‘지뢰 ’역할을 제대로 수행했다. 테이블세터에서도 도합 5출루를 기록했고, 어셀라 다음으로 나온 고든도 3안타를 기록하는 등 득점력은 다소 아쉬웠지만 선수들의 타격감은 나빠 보이지 않았다.
- 후반기 팀 WRC+ : 96 (20위)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41승 0무 62패 / AL 중부 4위)
선발 평가 / ★★ : 매닝 (2경기 0승 0패 ERA 2.25)
개막 이후 두 번의 선발 등판을 치렀지만 어깨 통증을 호소하면서 꽤 오랜기간 결장했고, 복귀전을 치르게 된다. 최근 마이너에서 3번의 리햅 매치를 치렀는데, 마지막 경기에서는 5.2이닝 무실점으로 상당히 괜찮은 모습. 표본이 적기는 하지만 올 시즌 볼넷을 하나도 내주지 않았고, 상대의 출루도 상당히 잘 저지했던 것을 고려하면 나름 기대를 걸어보아도 괜찮은 자원이다.
- WHIP : 0.75
불펜 평가 / ★★
스쿠발이 통증을 호소하면서 예기치 못하게 내려가게 되었고, 5명의 불펜 투수를 쏟아부었지만 베스트를 제외한 모든 불펜 투수들이 피안타를 허용하는 등 부진했다. 특히 아웃카운트 하나를 잡는 동안 4피안타 2자책을 기록한 풀머와 0.2이닝 2피안타 2실점으로 끝내기를 내준 랭의 부진이 뼈아팠다.
- 후반기 불펜 ERA : 2.14 (4위)
타선 평가 / ★★
연장전까지 어떻게 끌고 갔나 싶었던 경기. 10회까지 가면서 안타를 5개밖에 뽑아내지 못했으며, 멀티 히트를 기록한 선수도 없었다. 그나마 하위타선에서 반하르트와 베두가 결정적인 상황에서 타점을 뽑아주었지만 산체스를 상대로 17개의 헛스윙을 하는 등 공을 방망이에 맞추는 것 조차 힘들어보였다.
- 후반기 WRC+ : 84 (26위)
승부 포인트
아처는 통산 디트로이트를 상대로 ERA 3.44로 상당히 괜찮은 모습. 13번의 등판을 기록했기에 표본도 상당히 쌓여있어, 변수가 크지 않은 기록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결론
미네소타의 승리를 점치는 것이 합리적이다. 지난 경기에서 의외로 팽팽하게 경기가 흘러갔지만 타격 컨디션에서는 미네소타가 훨씬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부상에서 회복해 돌아오는 매닝의 컨디션도 아직 불분명하다. 지난 경기 불펜 활약도 미네소타가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디트로이트 타선이 후반기에 상당히 부진한 것을 감안한다면, 미네소타 타선이 득점권에서 집중력을 발휘해준다면 핸디(-1.5) 승리도 가능할 것이다.
추천 선택지
[일반] 미네소타 승
[핸디캡 / -1.5] 미네소타 승
[언더 오버 / 8.5]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