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 (53승 0무 45패 / AL 동부 3위)
선발 평가 / ★★★★ : 스프링스 (20경기 3승 2패 ERA 2.50)
직전 등판에서는 캔자스시티를 상대로 4.1이닝 1자책으로 나름 실점을 최소화했다. 부상 복귀 이후 첫 등판을 하는 것임을 감안하면, 이닝 소화와 내용보다는 위기 관리 능력을 더욱 높게 평가해야 하는 경기. 게다가 올 시즌 처음으로 선발 로테이션을 돌고있는 선수임을 감안하면 많은 이닝을 맡기기에는 다소 부족한 투수라는 점도 감안해야 한다. 다만 출루를 억제하는 능력이 상당히 좋아, 5이닝 정도는 안정적으로 맡길 수 있는 투수임에는 변함이 없다.
- WHIP : 1.098
불펜 평가 / ★★★
야브로가 6이닝을 잘 막아주었기 때문에 불펜 소모가 크지 않았고, 남은 2이닝을 암스트롱이 책임졌다. 그러나 암스트롱이 2피안타 2자책을 허용해 점수가 더 벌어져버렸고, 떨어진 타격감을 보여주던 야수들이 추격 의지를 완전히 잃고 말았다.
- 7월 불펜 ERA : 4.29 (23위)
- 7월 불펜 소화 이닝 1위
타선 평가 / ★★
라일스 공략을 위해 7명의 좌타자들 배치했지만 전혀 통하지 않았다. 장타를 때려낸 선수도 없었고, 오늘도 득점권에서 6타수 무안타를 기록하면서 영봉패를 당하는 수모를 맛보아야 했다. 부상자 명단에 17명이 들어가 있어, 선수 기용 폭이 넓지 못하다는 점도 악재다.
- 7월 WRC+ : 124 (4위)
클리블랜드 (50승 0무 47패 / AL 중부 2위)
선발 평가 / ★★★★ : 비버 (18경기 4승 6패 ERA 3.55)
지난 경기에서는 화이트삭스와 대결해 6이닝 6실점으로 부진하고 패전투수가 되었다. 타자 친화 구장인 화이트삭스 홈 구장을 이겨내지 못하고 3개의 피홈런을 내준 것이 결정적이었던 경기. 다만 해당 경기만으로 부진을 논하기에는 올 시즌 보여주고 있는 홈런 억제력이 상당한 수준이며, 볼넷 허용도 줄이고 있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아직 시기상조라고 할 수 있겠다. 지난 경기에는 그저 파크팩터가 비버를 도와주지 못한 경기라고 생각해야 할 것.
불펜 평가 / ★★★★
패배하기는 했지만 불펜 소모가 적었다는 것을 위안으로 삼아야하는 상황. 다만 매켄지 이후에 나온 캐린책도 1이닝 2볼넷으로 커맨드가 흔들리는 모습이 역력했다는 점은 좋지 못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겠다.
- 7월 불펜 ERA : 4.23 (21위)
타선 평가 / ★★
라미레즈가 20호 홈런을 치면서 좋은 감각을 유지했다는 것 이외에는 크게 두각을 드러내지 못한 경기. 대체 선발격인 크로포드를 상대로도 3안타를 때려내는 데 그쳤으며 그나마 네일러가 2안타를 치면서 분전했지만 두 선수만으로 꼬여버린 경기를 풀어내는데는 역부족이었다.
- 7월 WRC+ : 113 (8위)
승부 포인트
스프링스는 올 시즌 홈에서 ERA 1.76으로 더욱 안정적인 피칭을 이어가고 있다. 투수 친화적인 홈에서 더욱 위력이 증가하는 투수로 볼 수 있을 것.
결론
클리블랜드의 승리가 높은 경기라고 본다. 이닝 소화능력에서 비버가 더욱 좋은 모습을 드러낼 가능성이 높으며, 지난 경기에서의 부진은 투수 친화적인 탬파베이 홈에서 상쇄될 가능성이 높다. 다만 클리블랜드의 지난 경기 타격 성과가 좋지 못했고, 스프링스도 복귀전에서 꽤 괜찮은 성과를 냈음을 고려하면 언더를 주력으로 삼는 것도 괜찮은 선택이 될 것이다.
추천 선택지
[일반] 클리블랜드 승
[핸디캡 / -1.5] 클리블랜드 승
[언더 오버 / 7.5]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