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35승 0무 63패 / AL 서부 5위)
선발 평가 / ★ : 올러 (10경기 0승 3패 ERA 8.56)
지난 등판에서는 휴스턴을 상대로 4.1이닝 3실점을 기록했다. 피홈런을 두 개나 허용하면서 휴스턴 타선에 쩔쩔매는 모습을 보였으나 타선이 터져주면서 겨우 실점을 면했다. 구속으로 타자를 상대하는 유형은 아니고 싱킹 패스트볼을 주무기로 땅볼을 유도하는 능력이 뛰어나지만 지난 경기에서는 땅볼 3개를 주는 동안 플라이볼 13개를 주면서 전략이 전혀 통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 BABIP : 0.303
불펜 평가 / ★★
블랙번이 10피안타 10자책점으로 크게 무너졌고, 멕케이와 프루이트가 4.2이닝을 소화해주었다. 다만 맥케이도 4피안타 1실점, 프루이트도 2이닝 2피안타로 안정적으로 마운드를 이끌어가는 모습은 아니었다.
- 7월 불펜 ERA : 3.04 (11위)
타선 평가 / ★★★★
타선의 활약은 괜찮았던 경기. 머피, 핀더, 피스코티가 멀티히트와 타점을 기록하면서 팀 타선을 이끌었다. 안타도 12개를 기록했지만 홈런 등 장타력이 돋보이는 모습이었는데, 중심타선에서 홈런 4개가 나오면서 투수진의 부진에도 경기를 8,9회 접전으로 몰고가는 등 저력을 보여주었다.
- 7월 WRC+ : 79 (27위)
휴스턴 (64승 0무 32패 / AL 서부 1위)
선발 평가 / ★★★ : 오도리지 (10경기 4승 2패 ERA 3.56)
지난 등판에서는 오클랜드와의 경기에서 5.1이닝 3실점으로, 승패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결국 문제는 피홈런. 멀티 홈런을 기록한 경기는 없었지만 6월을 통으로 쉰 후 7월 3경기에서 2피홈런을 기록하고 있다. 올 시즌 H/9은 0.6으로 홈런 억제 능력에서는 최상급에 속하고 있지만 부상에서 복귀한 이후의 구위와 장타 억제 능력을 확신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 4월~5월 : 7경기 1피홈런
- 7월 : 3경기 2피홈런
불펜 평가 / ★★★
마르티네즈가 흔들리면서 점수가 7회와 8회에 좁혀진 것은 아쉬웠지만 몬테로와 프레슬리가 극후반을 퍼펙트로 막아주면서 더 이상의 추격은 허용하지 않았다. 6.2이닝을 소화하면서 불펜 과부하를 줄여준 선발 발데스의 공도 무시할 수 없다.
- 7월 팀 불펜 ERA : 2.58 (4위)
타선 평가 / ★★★★
초반부터 점수를 몰아치면서 승기를 잡았다. 알투베와 페냐가 1회부터 백투백 홈런을 날렸으며 2회와 3회에도 득점을 기록하면서 6-0으로 초반 점수를 벌렸다. 시애틀이 추격한 8회에도 말도나도가 2타점 적시타를 치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는 등 승부처에서의 집중력도 상당했다. 무너뜨린 상대가 시애틀의 에이스 로비 레이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초반 성과는 상당히 고무적인 기록이다.
- 7월 팀 WRC+ : 119 (5위)
승부 포인트
올 시즌 오도리지가 오클랜드를 상대로 1승 ERA 2.19로 상당히 좋았다. 오클랜드 원정에서 7이닝 무실점 투구를 하면서 시즌 최고의 내용을 보인 바 있다.
결론
휴스턴의 승리가 유력한 매치다. 부상 이후 피홈런이 늘어난 모습은 걱정스럽지만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는 이닝 소화력과, 오클랜드의 타격 능력을 감안하면 꽤 좋은 내용으로 경기를 펼칠 것을 기대해볼 수 있다. 팀 타선의 감각도 상당히 좋은 편이고, 특히 양키스와 시애틀 등 성적이 상당히 좋았던 팀들을 상대로 연승을 이어가고 있기에 기세도 상당히 살아있는 상황이다. 오버와 휴스턴의 승리를 점칠 수 있는 매치.
추천 선택지
[일반] 휴스턴 승
[핸디캡 / +1.5] 휴스턴 승
[언더 오버 / 7.5]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