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제임스 카프릴리언(1승 5패 5.09)이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13일 텍사스 원정에서 5이닝 3실점의 부진한 투구 내용을 기록한 카프릴리언은 홈런포 허용률이 너무 높은게 흠이다. 특히 텍사스 상대로 홈에서도 4.1이닝 4실점으로 부진하는등. 유독 텍사스 상대 궁합이 영 좋지 않다는 점이 불안 포인트가 되기에 충분해 보인다. 전날 경기에서 하워드를 무너뜨리면서 홈런 2발 포함 5점을 올린 오클랜드의 타선은 후반기 홈 경기의 시작은 나쁘지 않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그러나 득점권 타율이 떨어져 간다는건 적신호가 될 듯. 트리비노가 블론 위기까지 몰렸다는건 이번 경기에서 악재가 될 공산이 크다.
◈텍사스
테일러 헌(4승 6패 5.78)이 시즌 5승에 도전한다. 복귀전이었던 16일 시애틀과의 홈경기에서 4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했던 헌은 전형적인 포심-슬라이더 타입의 좌완 투수. 금년 오클랜드 원정에서 6이닝 3실점 승리를 거두었는데 정교한 제구가 얼마나 이뤄질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전날 경기에서 어빈과 트리비노 상대로 로우의 홈런 포함 4점을 올린 텍사스의 타선은 피곤한 와중에도 막판 집중력을 보여주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어느 정도 피로가 풀린 이번 경기에선 더 나아질 가능성이 높은 편. 다만 르클럭이 예년의 기량을 찾지 못하는건 여전히 고민스러운 부분이다.
◈코멘트
카프릴리언과 헌 모두 선발로서 QS를 해주면 감사한 레벨의 투수들. 그나마 콜리세움이라는 점이 양 팀의 선발 투수들에겐 도움이 될수 있다. 허나 두 선수의 특성상 결국 타격전이 될수 밖에 없고 이 점에선 확실하게 텍사스가 우위를 점유하고 있다. 그리고 최소한 헌은 오클랜드 원정에서 승리한 경험이 있다. 힘에서 앞선 텍사스 레인저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추천 배팅
[[승패]] : 텍사스 승
[[핸디]] : -1.5 텍사스 승
[[U/O]] : 7.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