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딘 크레머 2승1패 1.29)
크레머는 6월 이후 빅리그로 올라와 최고의 피칭을 하고 있다. 5경기에 등판했는데 최근 3경기에서는 18이닝 이상을 소화하며 단 1점도 내주지 않았다. 지난 시즌 13차례의 선발 등판에도 1승을 따내지 못하며 고전했는데 마이너에서 컨트롤 조정을 마치고 돌아와 질주 중이다. 패스트볼 구위가 빼어나진 않지만 슬라이더와 커브를 위력적으로 뿌리며 범타 유도를 잘하고 있다.
텍사스(데인 더닝 1승6패 4.09)
더닝은 이번 시즌 선발 16경기에서 1승에 그치고 있다. 최근 4경기에서 3차례의 QS를 기록했고 준수한 방어율을 유지하며 솔리드한 선발의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팀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다. 체인지업과 투심, 싱커와 커터등을 구사하는 투수로써 경쟁력이 있지만 확실하게 자리를 잡기 위해서는 득점 지원이 필요하다.
볼티모어의 승리를 본다. 텍사스는 역대급 부진에 빠져있던 시미언이 제 폼을 찾으며 득점 기대치가 월등히 올라갔다. 그러나, 더닝의 등판일에는 약속이나 한듯 팀 타선이 터지지 않고 있다. 최근 볼티모어에서 가장 안정적으로 이닝을 책임지는 크레머의 등판일이고 마운트캐슬과 만치니, 멀린스와 러치맨등이 생산력을 보일 볼티모어가 승리할 것이다.
볼티모어 승
볼티모어 핸디캡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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