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바논은 요르단 전에서 대승을 거두며 1위로 다음 라운드 진출을 확정했다. 벤치에서 나온 아미르 사우드가 3점슛 3개 포함 24득점을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고 베테랑 볼핸들러인 아라키가 공격 전개를 잘했다. 외곽이 좋은 팀으로써 언제든 3점포를 가동할 수 있고 귀화 선수 전력도 좋기에 서아시아에서 강호의 위치를 꾸준히 지키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인도네시아 전에서 전반을 리드당하는등 어려운 경기를 했지만 알무왈라드의 후반 활약으로 역전승했다. 지난 일정에서 팀을 잘 이끌었던 빅맨들이 대거 빠졌기에 강점인 높이가 낮아졌지만 알마와니가 골밑 싸움을 해줬고 음카디의 외곽포가 터졌다. 그러나, 풀 전력으로 보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레바논의 승리를 본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에이스인 알마와니 상대로 전혀 골밑 경쟁력에서 밀리지 않은 센터 알리 하이다르가 팀의 중심을 잡아줄 것이고 사우드와 아라키가 외곽을 폭격할 것이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스윙맨 전력이 좋은 팀이 아닌데 이번 일정에서 빅맨 소집을 하지 않았기에 고전이 예상된다.
레바논 승
레바논 핸디캡 승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