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크리스티안 하비에르 5승3패 2.73)
하비에르는 선발로 확실하게 변신에 성공했다. 맥컬러스와 오도리치등 선발 10승이 가능한 베테랑 자원들이 부상으로 빠져있기에 기회를 얻긴 했지만 베이커 감독이 가장 기대하는 투수다. 빅리그 경험이 풍부하긴 하지만 이제 25세의 투수로 발전 가능성 또한 무궁무진하다. 98마일의 속구 외에도 87마일의 슬라이더를 던지며 타자를 힘으로 누를 수 있다. 에인절스 상대로도 이번 시즌 무실점 피칭을 했다.
에인절스(마이클 로렌젠 6승5패 4.24)
로렌젠은 최근 4경기에서 3패를 당했다. 지난 시즌까지 불펜 투수로 활약하다가 에인절스에서 선발로 나서고 있는데 시즌이 지나갈수록 체력 부담에 시달리고 있다. 벌써 지난해에 소화한 이닝의 두 배 이상을 던진 상태다. 휴스턴 상대로는 이번 시즌 한 차례 선발로 나서 4실점 패배를 당했었다.
휴스턴의 승리를 본다. 로렌젠이 기대 이상의 시즌 초반을 보냈지만 최근 체력 문제로 구위 하락이 있다. 휴스턴 타선 상대로 어려운 경기를 할 것이다. 에인절스는 트라웃과 오타니 쌍포가 다시 터지고 있지만 하비에르 상대로는 하위 타선의 부진 속에 늘 고전했었다. 월시와 워드의 컨디션이 떨어진 것도 감안해야 한다.
휴스턴 승
휴스턴 핸디캡 승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