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는 폴란드 전에서 승리하고 2주차 전승에 이어 연승을 이어가고 있다. 지구촌 최고의 아포짓인 에고누가 29득점을 뽑아내며 팀 공격을 이끌었고 데그라디가 2옵션 역할을 잘해줬다. 게다가, 팀의 주장이자 주전 윙스파이커인 마리암 실라가 출전 가능한 몸상태가 됐기에 더 강해진 전력으로 남은 일정에 나설 것이다.
한국은 두 경기 연속 12득점 이상을 해준 박정아를 앞세워 브라질에 대항했지만 다시 한 번 셧아웃 패배를 당했다. 김연경의 대표팀 은퇴와 부상자의 속출, 급격한 세대교체등이 겹치며 세계 무대에서 경쟁력을 잃은 모습이다. 그래도, 이주아와 이다현등 미들블로커들이 속공과 이동공격으로 득점에 가담하는 점은 그나마 위안거리다.
이탈리아의 승리를 본다. 워낙 전력이 떨어지는 한국 상대로 에고누와 실라가 휴식을 취할 수도 있지만 데그라디가 한국 수비 코트를 폭격할 수 있다. 또, 한다혜와 강소휘등 리시브라인이 흔들리는 한국이기에 이탈리아의 서브에 리시브 효율도 크게 떨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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