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탬파베이 (템파베이) 레이스 (39승 32패 / AL 동부 4위)
선발 평가 / 셰인 맥클라나한: ★★★★★
160km에 가까운 공을 뿌릴 정도로 공이 빠른 좌완. 여기에 슬라이더, 스플리터, 커브 등을 구사하는데, 스플리터나 슬라이더도 140km 이상일 정도로 대단히 빠르다. 올 시즌 탬파베이의 에이스라 할 수 있는 투수로 현재 ERA, WHIP, 피안타율 부문이 메이저리그 1위, 탈삼진 2위 등 굵직한 부문에서 죄다 상위권에 월드컵중계 올라 있다. 어쩌면 올 시즌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에 가장 가까운 투수라 할 수 있을 정도다.
불펜 평가: ★★★★
불펜이 아쉬웠던 2차전이었다. 선발 코리 클루버가 5.1이닝 2실점으로 나름 괜찮게 던졌는데, 6회에 나온 제일런 빅스가 3점홈런을 맞아버리면서 리드를 내줘버렸다. 그나마 이후에는 실점 없이 막은 덕분에 승리할 수 있었으나, 불펜에서 리드를 한 번에 날린 점은 많이 아쉬웠다.
타선 평가: ★★★
불펜의 블론이 나오면서 고전했는데, 9회에 타선이 폭발했다. 그것도 거의 아이작 파레디스의 원맨쇼에 가까운 경기였다. 파레디스가 8회 추격하는 솔로포에 이어 9회 끝내기 2타점 적시타를 날리면서 클러치타임에만 홀로 3타점을 올려 팀 승리를 홀로 견인했다. 14안타에 6득점으로 안타 수 대비 득점이 많이 안 났는데, 단타가 10개였다는 점이 조금 아쉬웠다. 득점권 성적은 11타수 5안타로 괜찮았다.
- 팀 OPS : 0.672
◦ 피츠버그 파이리츠 (29승 42패 / NL 중부 3위)
선발 평가 / 로안시 콘트레라스: ★★★
평균 직구 구속이 96.5마일로 약 155km이며, 최고 구속은 160km 이상이 나올 수 있는 선수. 여기에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을 구사한다. 공이 빠른 것 치고는 제구가 나쁘지 않은 편으로 BB/9이 현재 3.38로 아주 높진 않다. 5월부터 선발 역할을 맡고 있는데, 선발로서 승리가 없다가 22일 컵스전 5이닝 1실점 호투로 승리를 따냈다.
불펜 평가: ★★★
불펜이 굉장히 아쉬웠던 경기였다. 선발 JT 브루베이커가 6이닝 3실점으로 괜찮은 내용을 보였으나, 막상 필승조가 무너진 점이 뼈아팠다. 그것도 필승조가 아이작 파레디스 한 명에게 무너졌다 할 수 있을 정도. 체이스 데용은 솔로포로, 그리고 올 시즌 매우 안정적이던 마무리 데이빗 베드나까지 무너지면서 다 잡은 승리를 놓치고 말았다.
타선 평가: ★★
8안타 5득점, 득점권 성적 6타수 2안타로 타선이 나름 활약은 괜찮았는데, 필승조 붕괴로 경기를 내준 점은 많이 아쉬웠다. 3회 디에고 카스티요의 솔로포에 이은 브라이언 레이놀즈의 1타점 적시타, 그리고 6회 제이크 수윈스키의 3점포로 경기를 뒤집었으나, 클러치 상황에서 연이은 실점으로 끝내 역전패를 당하고 말았다. 클러치 상황에서 무득점이었다는 점도 아쉬운 대목.
- 팀 OPS : 0.654
■ 승부 포인트
맥클라나한의 올 시즌 7승 중 6승이 홈에서 나왔다. 홈, 원정 ERA 차이는 크지 않은데, 홈에서 6승 2패로 승운이 더 따르는 편이다. 원정에서는 1승 1패로 무난한 수준. 또한 콘트레라스가 원정 ERA가 5.30으로 높다는 점도 고려대상이다.
■ 결론
선발투수부터 차이가 큰 경기. 맥클라나한이 홈에서 승운이 따른다는 점과 함께 콘트레라스가 원정에서 올 시즌 좋지 않다는 점이 크게 다가온다. 피츠버그 타선이 강하지 않아 맥클라나한 상대로 거의 노히트에 가깝게 당하는 그림이 그려질 정도로 맥클라나한의 올 시즌 퍼포먼스는 상상 이상. 때문에 탬파베이의 승리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봐야 하고, -1.5점 핸디캡 승리까지 같이 봐도 좋다. 언오버 기준점이 6.5점으로 상당히 낮은데, 그럼에도 양 팀 타선이 강하지 않고, 탬파베이도 다득점에 능한 팀이 아니라는 점에서 언더 가능성도 상당한 편이라 봐야 한다.
■ 추천 선택지
[일반] 탬파베이 승
[핸디캡 / -1.5] 탬파베이 승
[언더오버 / 6.5]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