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타일러 웰스 4승4패 3.62)
웰스는 최근 4경기에서 3승을 따내며 볼티모어 선발진을 이끌고 있다. 시즌 초반 다소 운이 따르지 않았는데 그의 등판 경기에 팀 타선이 화답하고 있고 스스로도 QS를 만들며 경기를 책임지고 있다. 컨트롤에 강점을 보이고 있고 공격적으로 존을 공략할 수도 있는 투수다. 조던 라일스가 부진한 팀 마운드에서 우완으로는 가장 좋은 성적도 기대할만 하다.
워싱턴(패트릭 코빈 3승9패 6.59)
코빈은 지난 필라델피아 전에서 야수진의 에러에 무너지며 시즌 최다실점을 허용했다. 그로 인해, NL 선발 자원 중 방어율이 가장 안 좋아졌고 최다패에서도 팀 동료인 아돈 다음으로 2위다. 불과 두 시즌 전까지 리그 정상급 좌완으로 활약한 것을 감안하면 세월이 야속한 이번 시즌이다. 볼티모어 상대로는 지난 시즌 1승 1패 6.55의 방어율이었다.
볼티모어의 승리를 본다. 선발의 네임밸류에서는 코빈이 앞서지만 최근 피칭만 두고보면 웰스가 더 좋은 투수다. 볼티모어는 타선의 기복이 있지만 구위가 떨어진 코빈 상대로는 마운트캐슬과 멀린스등이 언제든 장타를 가동할 수 있다. 타선의 지원을 받을 웰스의 연승 행진이 이어질 것이다.
볼티모어 승
볼티모어 핸디캡 승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