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애스트로스 (크리스티안 하비에르 3승 3패 3.20)
하비에르는 오도리치가 부상으로 빠진 팀의 선발 역할을 잘해주고 있다. 워낙 좋은 구위를 갖고 있기에 팀에서 선발과 클로저 역할을 두고 고민했었는데 이제는 선발로 무게감이 실리는 모습이다. 6이닝 이상을 기대할 이닝이팅 능력이 있고 무엇보다 이닝당 1.3개 가깝게 잡아내는 삼진 능력이 빼어나다. 이번 시즌 홈에서는 1.98의 방어율로 원정보다 좋았다.
시카고 화이트삭스 (마이클 코펙 2승 2패 1.92)
코펙은 직전 등판인 텍사스전에서 2타자를 잡아낸 이후 부상으로 교체됐었다. 그러나, 예상보다 빠르게 몸상태를 추스르며 복귀전에 나선다. 부상당하기 전 3경기에서 양키스와 다저스 상대로 1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는 등 시카고 화이트삭스 선발진에서는 가장 기대감이 큰 투수다. 100마일의 속구를 뿌리는 투수고 슬라이더가 위력적이다.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승리를 본다. 부진하던 팀 타선이 일요일 폭발했는데 속구 위주로 나설 하비에르 상대로도 득점을 기대할만하다. 아브레유와 로버츠 등 속구에 강한 중심 타선이 경기를 이끌어 갈 것이다. 휴스턴은 낯선 코팩의 100마일 속구 위력에 적응할 시간이 필요하다.
시카고 화이트삭스 승
시카고 화이트삭스 핸디캡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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