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메릴 켈리 5승 4패 3.68)
켈리는 지난 경기에서 5실점 패전을 당하며 연승이 끝났다. 그러나, 3선발 정도로 기대하고 그와 연장 계약을 한 애리조나 입장에서는 충분히 만족할만한 성적이다. 범가너와 갈렌같은 상위 선발보다 승수가 더 많고 경기당 5.2이닝 가까이 소화중이다. 힘있는 공을 뿌리는 투수는 아니지만 다양한 브레이킹볼을 던지며 수싸움을 할 수 있다.
미네소타 트윈스 (크리스 아처 1승 2패 3.35)
아처는 최근 6경기에서 5차례나 1실점 경기를 했다. 또, 그 기간 단 하나의 홈런도 맞지 않았다. 시즌 첫 승도 따냈는데 상대가 리그 1위인 양키스였을 정도로 내용도 인상적이었다. 그간 부상 우려로 인해 감독이 80개 정도의 리미트를 걸고 출전시켰는데 건강에 우려를 벗어던진 이후로는 이닝 소화도 늘려가고 있다.
미네소타의 승리를 본다. 켈리가 안정적인 브레이킹볼을 뿌리며 쉽게 무너지진 않겠지만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한 아처의 최근도 빼어나다. 컷패스트볼과 슬라이더 등을 뿌리며 5이닝 정도를 책임질 수 있기에 선발 대결에서 밀리지 않는다. 장타 한 두 방으로 결정될 수 있는 경기인데 벅스턴과 아라에즈가 이끌 미네소타에게 조금 더 눈길이 간다.
미네소타 트윈스 승
미네소타 트윈스 핸디캡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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