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호세 베리오스 5승2패 4.73)
베리오스는 지난 디트 원정에서 시즌 최고의 피칭을 했다. 우승을 노리고 전력 보강에 힘썼던 토론토가 팀의 1선발 에이스로 낙점한 투수였는데 최악의 개막전 피칭 이후에도 좀처럼 에이스다운 활약을 하지 못했다. 그러나, 6월 들어 연달아 QS+ 동반 승리를 따내며 반등에 성공했다. 특유의 슬라이더가 완벽하게 제구되고 있는데 미네 전에서는 삼진을 13개나 잡아내기도 했다. 볼티모어 상대로는 매우 강했는데 지난 시즌 2경기에서 1승 1.32의 방어율이었다.
볼티모어(브루스 짐머만 2승5패 5.52)
짐머만은 4연패 중이다. 그리고, 최근 5경기에서는 경기당 2개 이상의 홈런 허용과 더불어 매 경기 4실점 이상을 내줬다. 존 민스가 개막전 등판 이후 부상을 당한 볼티모어가 민스의 공백을 메울 투수로 기대했는데 기대치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다. 워낙 공격적인 피칭을 하는 투수기에 볼넷 허용은 적지만 안타를 너무 내준다. 해외스포츠중계 토론토 상대로도 최근 등판 경기에서 1이닝도 채우지 못하고 난타당했었다.
토론토의 승리를 본다. 볼티모어는 기쿠치 상대로 장타를 가동하며 승리했지만 시즌 내내 좋은 우투수 상대 성적이 떨어진다. 최근 분위기를 끌어올린 베리오스가 원정팀 타선을 틀어막을 것이다. 짐머만을 난타했었던 토론토는 리그 최고의 홈런 타선이 가동되고 있기에 에이스에게 득점 지원을 해줄 것이다.
토론토 승
토론토 핸디캡 승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