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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 양키스 (44승 16패 / AL 동부 1위)
선발 평가 / 게릿 콜: ★★★★★
160km 이상의 빠른 공을 던지는 우완. 시간이 갈수록 구속도 회복해 직구 평균 구속이 97.6마일, 약 158km까지 올랐다. 구종도 다양해 슬라이더, 커터, 커브, 체인지업을 모두 구사하는 투수. 이닝 소화능력도 꽤 좋은 편이다. 전반적으로 내용이 나쁘진 않은데, 지난 10일 미네소타전에서 2.1이닝 7실점으로 올 시즌 최악의 내용을 보였다.
불펜 평가: ★★★★★
불펜 ERA가 2.87로 MLB 2점대 불펜 4팀 중 하나다. 아롤디스 채프먼의 마무리 자리를 현재는 클레이 홈즈가 대신하고 있고, 마이클 킹과 완디 페랄타, 미겔 카스트로 등 필승조도 전반적으로 강한 편. 불펜 WAR 역시 메이저리그 2위다.
타선 평가: ★★★★★
타선이 상당히 강한 편으로 현재 메이저리그 OPS 1위 팀. 개인 OPS 1위 애런 저지가 건재하고 지안카를로 스탠튼, 조쉬 도널드슨, 앤써니 리조, D.J. 르메이유, 글레이버 토레스 등 위협적인 타자들이 수두룩하다. 그래도 가장 위협적인 타자는 애런 저지라 할 수 있다.
- 팀 OPS : 0.769
◦ 탬파베이 (35승 25패 / AL 동부 3위)
선발 평가 / 코리 클루버: ★★★
클리블랜드에서 사이영상을 2번이나 받을 정도로 대단한 커리어를 갖춘 선수. 이후 텍사스, 양키스 등을 거쳐 탬파베이의 유니폼을 입게 됐다. 올 시즌 선발로테이션을 꾸준히 지켜주고는 있으나 예전만큼 압도적인 내용은 아니다. 탈삼진 능력이 확실히 떨어진 모습이고, 퀄리티스타트 성공률은 50%로 전성기보다는 안 나오고 있다.
불펜 평가: ★★★★
불펜 소화가 많고 또 불펜 데이도 많은 팀이다. 맷 위슬러 같은 선수들은 선발로도 자주 소환되기도 했다. 현재 앤드류 키트리지가 시즌아웃 되면서 마무리는 공석인 상황. 그럼에도 콜린 포체나 브룩스 레일리, 위슬러 등이 불펜을 지켜주면서 나름 선전하고 있다. 제이슨 애덤은 0점대 ERA로 지금까지는 대단히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타선 평가: ★★★
타선이 강한 팀은 아니다. 팀 타선에 OPS 0.8 이상이 최지만과 마누엘 마곳 정도다. 압도적인 타자는 없는 편이라고 봐야 하고 최근 부상자가 늘어 브랜든 로우와 완더 프랑코, 마이크 주니노 등이 부상으로 빠져 타선이 제 전력은 아니라고 봐야 한다.
- 팀 OPS : 0.674
■ 승부 포인트
클루버의 원정 ERA가 5.09로 좋지 못하며, 피안타율이 0.287로 훌쩍 늘어나는 편이다. 올 시즌 홈에서는 ERA가 3.03으로 괜찮았는데, 원정에서는 이보다 못하다.
■ 결론
선발투수 우위가 콜에 있을 전망이다. 콜이 지난 경기 무너지긴 했어도 미네소타 타선이 MLB에서 상위급 타선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탬파베이 타선은 콜이 상대하기 편할 듯하다. 여기에 클루버가 양키스 타선을 견디기 어려울 것으로 보이고 원정이기까지 해 더더욱 내용이 안 좋을 확률이 높다. 양키스의 승리를 예상하며, -1.5점 핸디캡 승리까지 같이 봐도 좋다. 탬파베이의 경기라는 점 때문에 다득점 경기는 나오기 힘들 듯하고 선발투수들의 레벨도 낮지 않다. 7.5점 언더부터 봐야 한다.
■ 추천 선택지
[일반] 뉴욕 양키스 승
[핸디캡 / -1.5] 뉴욕 양키스 승
[언더오버 / 7.5]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