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베키스탄 (피파 랭킹 83위 / 25.45m 파운드)
전통적으로 아시아 지역에서 최상위권은 아니지만 중동에서는 월드컵 예선과 같은 대회에서 나름 두각을 드러냈던 강호. 다만, 이번 카타르 월드컵 2차예선에서는 사우디에게 밀려 최종 예선엔 진출하지 못했다. 그래도 아시안컵 예선에서는 아시아 지역에서 최하위 레벨의 국가들은 손쉽게 잡아내고 있는 중. 무실점으로 2전 2승을 기록하고 있다.
4-3-3 혹은 4-2-3-1 포메이션을 바탕으로 중앙에서의 안정적인 볼 배급, 전방에서의 개인 전술 위주의 플레이로 상대를 공략하는 타입. 1차전 스리랑카전에서도 측면 자원들이 모두 득점을 만들어 냈다. 여기에 가장 주목해야 하는 선수는 지난 해 세리에A의 로마로 이적해 서브 자원으로 쏠쏠한 활약을 펼친 엘도르(FW)다. 엘도르는 190cm의 장신 공격수로 뛰어난 피지컬과 골 결정력을 갖추고 있는 전력. 직전 몰디브와의 경기에서도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팀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엘도르를 중심으로 한 공격진이 이번 일정도 득점이 충분히 가능하겠다.
- 결장자 : 없음
태국 (피파 랭킹 111위 / 6.32m 파운드)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베트남과 1, 2 위를 전통 강호. 지난달 평가전에서는 투르크메니스탄을 잡아내고 바레인에게 석패를 당하는 등 중동 팀들과의 수준에서도 전혀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도 스리랑카, 몰디브를 어렵지 않게 잡아내고 2전 2승을 기록 중.
상위 레벨의 팀들과 경기를 펼칠 때는 4-2-3-1의 중앙을 두텁게 하는 안정적인 포메이션을 사용하며 빠른 전개의 공격으로 역습을 노리는 전력.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도 무패를 기록하며 토너먼트에 진출한 빠툼 소속의 선수들이 많이 포진돼 있는 것이 강점. 탕다(FW), 비라챗(MF)과 같은 코어 라인을 지키고 있는 선수들이 그 주인공,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도 전력이 떨어지는 것은 사실이지만, 1골 정도는 기대해 볼 만 하겠다.
- 결장자 : 없음
경기 양상 & 베팅 추천
후술하겠지만, 태국은 중동의 약팀들 정도는 잡아낼 만큼 성장했다. 다만, 우즈베키스탄은 중동에서도 강호로 분류되는 전력이기 때문에 아직 까지 우즈베키스탄을 잡아낼 만한 전력 정도는 아닌 수준. 여기에 이번 일정이 우즈베키스탄의 홈에서 펼쳐진다는 것도 참고하면 좋다. 무리뉴의 선택을 받은 엘도르(FW, 로마)를 중심으로 한 우즈베키스탄의 승리가 점쳐진다. 그러나 후에 언급하겠으나, 태국의 공격력도 1골 정도는 넣을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다득점 페이스의 가능성이 높겠다. 우즈베키스탄 승 / 오버(2.5 기준)를 추천한다.
3줄 요약
[일반 승/무/패] 우즈베키스탄 승 (추천 o)
[핸디캡 / -1.0] 무승부 (추천 o)
[언더오버 / 2.5] 오버 (추천 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