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두라스 (피파 랭킹 82위 / 팀 가치 : 7.25m 파운드)
최근 들어 전력이 매우 약화된 국가. 특히, 지난 6월 초 퀴라소와의 원정 경기 승리를 제외하면 지난 해 골드컵카타르와의 경기를 시작으로 18경기에서 단 1승도 거두지 못하고 있는 중. 특히, 카타르 월드컵 북중미 지역 최종 예선에서 단 1승도 거두지 못하며 무기력하게 탈락했다.
전통적으로 4백 운영을 지향하는 전력. 아래쪽에 무게를 두기 보다는 홈에서 북중미의 강팀들을 상대로도 중원 많은 선수를 배치해 점유율을 가져가는 축구를 지향한다. 때문에 올해 초 캐나다와의 홈 경기에서 점유율에 우위를 점하며 밀어붙이는 모습을 보였다. 다만, 전방 쪽 결정력이 매우 좋지 않아 득점을 많이 생산해내지는 못하는 중. 특히, 벵트슨(FW, 올림피아), 키오토(FW, 몬트리올)과 같이 해결을 지어줘야 하는 선수들이 제 몫을 해주지 못하고 있다. 이번 일정도 많아야 1골 정도로 가닥을 잡는 것이 좋겠다.
- 결장자 : 없음
● 캐나다 (피파 랭킹 38위 / 팀 가치 : 158.58m 파운드)
월드컵에 꾸준히 모습을 드러내는 ‘전통 강호’ 멕시코와 미국을 누르고 북중미 최종 예선 1위를 차지한 전력. 이번 북중미 네이션스리그 1차전에서도 퀴라소에게 4-0 대승을 거두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직전 퀴라소와의 경기에서는 공격적인 4-4-2 전형으로 나서 데이비스(DF, 바이에른 뮌헨)의 멀티 득점을 앞세워 대량 득점을 만들어 냈다. 본 포지션인 좌 풀백이지만, 공격수와 측면 윙어도 소화할 정도로 다재다능한 재능을 보유하고 있다. 데이비스의 존재로 인해 캐나다는 여러가지 전술을 사용할 수 있을 정도. 여기에 데이비드(FW, 릴), 유스타키오(MF, 포르투), 라린(FW, 베식타스)과 같은 유럽 전역에서 실력을 뽐내고 있는 선수들도 포진돼 있다.
다만, 캐나다가 주의해야 할 점은 캐나다가 최근 2번의 원정 경기에서 모두 패배했다는 점이다. 캐나다는 북중미 지역 중에서도 아래쪽에 위치한 지역들의 원정 경기에 나섰을 때 승리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올 해 초 온두라스 원정길에서도 2-0 승리를 거뒀지만 점유율과 슈팅 숫자 면에서 모두 열세를 보이며 고전한 바 있다. 전력 차와는 별개로 이번 원정 일정도 마냥 쉽게 승리를 따낸다는 보장은 없겠다.
- 결장자 : 오소리오(MF / A급), 밀러(FW / B급)
● 경기 양상 & 베팅 추천
캐나다가 최근 원정에서 썩 좋지 못한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직전 원정 맞대결에서도 점유율과 슈팅 숫자 면에서 열세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핸디캡 무(H+1.0)의 가능성도 충분하다. 다만, 후에 언급하겠으나, 온두라스는 최근 19경기에서 단 1승밖에 거두지 못하며 급격하게 추락하고 있는 중이다. 반면, 캐나다는 황금 세대를 필두로 어려운 북중미 예선에서 당당히 조 1위를 차지해 36년만에 월드컵 본선에 진출했다. 기세 자체가 다른 상황. 캐나다의 일반 승은 따 놓은 당상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 3줄 요약
[일반 승/무/패] 캐나다 승 (추천 o)
[핸디캡 / +1.0] 무승부 (추천 o)
[언더오버 / 2.5] 오버 (추천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