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내셔널스( 조시아 그레이 6승4패 4.33)
그레이는 워싱턴이 바라던 1선발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부진했던 5월의 모습과 달리 최근 3경기에서 2승과 더불어 방어율이 1.13에 불과하다. 100마일 가까운 패스트볼을 던지는 우완 파이어볼러인데 슬라이더와 커브를 낙차크게 구사하며 삼진도 잘 잡아내고 있다. 이제 24살에 불과하기에 향휴 10년 넘게 워싱턴의 마운드를 이끌 수 있는 재목이다. 애틀 상대로는 이번 시즌 무실점 승리가 있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이안 앤더슨 5승3패 4.53)
앤더슨도 최근 연승 중이다. 그러나, 투구 내용을 살펴보면 다소 아쉽다. 직전 등판에서는 QS를 기록했지만 그 전 3경기에서는 연속으로 4실점 이상을 내줬고 10피안타 경기도 있었다. 문제가 되던 볼넷 허용을 줄인건 다행이지만 정면 승부로 인해 안타 허용이 늘어난건 우려스럽다. 그래도, 좋은 패스트볼과 체인지업, 슬라이더등을 던지기에 솔리드한 선발인 점은 분명하다.
애틀랜타의 승리를 본다. 선발에서는 그레이가 더 좋은 최근을 보내고 있지만 6월 불패팀인 애틀랜타의 기세가 대단하다. 특히, 부진하던 듀발과 알비스까지 살아났기에 좀처럼 분위기가 떨어지지 않고 있다. 타선의 힘이 앞서는 애틀랜타가 연승을 이어갈 것이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승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핸디캡 승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