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내셔널스 (파올로 에스피노 2.03)
에스피노는 지난 시즌 꾸준하게 선발로 등판한 투수였지만 이번 시즌은 불펜에서 셋업맨 역할을 했다. 좋았던 지난 시즌 초반과 달리 상대팀에서 전력 분석을 마친 이후에는 경쟁력이 다소 떨어진 모습이었다. 그래도, 대체 선발이 필요한 워싱턴으로써는 가장 먼저 꺼낼 수 있는 카드다. 35세의 나이로 베테랑답게 안정적인 제구력을 갖췄고 긴 이닝 소화도 가능하다.
밀워키 브루어스 (제이슨 알렉산더 2.25)
알렉산더는 6월에 빅리그 콜업되어 선발로 나서고 있다. 프레디 페랄타와 우드러프등 밀워키의 상위선발들이 부상자 명단에 올랐기에 애쉬비와 그가 로테이션 선발 기회를 받았다. 마이너에서 누구보다 좋은 커리어를 보냈던 투수인데 빅리그 등판에서도 경쟁력을 보이고 있다. 두 경기에서 승리는 없지만 모두 5이닝 이상을 소화했고 체인지업과 싱커 등을 던지며 범타를 유도중이다.
밀워키의 승리를 본다. 빅리그 경험이 일천한 알렉산더지만 데뷔 이후 두 경기에서 인상적인 피칭을 했고 상대에게는 낯선 투수라는 장점도 있다. 워싱턴은 에스피노 이후로 이닝을 책임질 릴리프가 마땅치 않고 홈런이 아니면 득점 생산이 잘 안 되는 상황이다.
밀워키 브루어스 승
밀워키 브루어스 핸디캡 승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