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난 (리그 17위 / 무패승승승)
최근 흐름이 매우 좋다. 컵대회 포함 공식 3연승이다. 특히, 지난 5월 중순에는 강등권 라이벌인 비셀고베를 잡아냈으며, 직전 경기에서는 ‘1위’ 였던 가와사키를 무려 4-0으로 잡아내며 승점 3점을 따냈다. 순위는 여전히 ‘17위’지만 중위권과의 격차를 줄이고 꼴찌 비셀고베와의 격차를 늘렸다.
공격력도 급증했다. 최근 4경기 8골. 이전부터 슈팅 횟수는 부족하지 않았지만 결정력에 큰 문제를 겪고 있었기에 득점력이 부진했었던 것. 최근에는 결정력이 살아나면서 득점이 늘었다. 특히, 마치노(FW, 최근 2경기 4골)의 공격력이 불을 뿜고 있으며, 파트너 오하시(FW, 직전 경기 2도움)도 좋은 호흡을 보여줬다. 세레소도 실점이 적은 팀은 아니기에 이번 일정에서도 득점 기세를 이어나갈 수 있겠다.
공격이 잘 풀리니 실점도 줄었다. 리그 최다 실점 팀 중 하나였지만, 최근 3경기에서는 단 1실점밖에 허용하지 않았다. 특히, 임대생들의 활약이 돋보인다. 감바에서 온 임대생 골키퍼 타니(GK)가 경기당 2.7개의 세이브를 보여주며 팀 수비를 이끌고 있고, 가시마에서 온 임대생 수비수 수기오카(DF)가 시즌 내내 최고의 폼을 보여주고 있다. 다만, 오사카의 공격력도 좋은 편이기 때문에 대량실점까지는 아니지만 최대 1-2실점 정도의 가능성은 있겠다.
- 결장자 : 오카모토(MF / A급)
세레소 (리그 5위 / 승패무승승)
4월과 5월 중순까지는 들쭉날쭉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었지만, 지난 감바와의 3-1 승리를 시작으로 최근 2연승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 첫 리그 2연승. 순위도 ‘5위’까지 점프했다.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티켓이 걸린 ‘3위’까지도 넘볼 수 있는 상황. 기세를 이어나갈 필요가 있겠다.
득점력 부족 문제를 완벽하게 해결했다. 최근 3경기 8골을 기록. 공격력이 가파른 상승세의 주 원인이 되고 있다. 특히나, ‘K리그 득점왕’ 출신의 타가트(FW, 최근 2경기 1골)가 부상에서 회복해 약 7개월여만에 공식 경기에서 득점을 터뜨렸으며, 수비수이지만 최근 앞선에 배치되고 있는 마이쿠마(DF, 최근 4경기 3골 1도움)가 매우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번 일정에서도 득점이 충분히 가능하겠다.
다만 실점은 다소 많은 편. 최근 7경기에서 10실점을 허용했다. 중원에서 높은 수비라인과 높은 볼 점유율을 바탕으로 공격을 전개하는데, 공격 전개 시 공이 끊기게 되면 곧바로 역습을 허용하기 때문에 역습 짜임새가 좋은 팀들에게는 실점을 자주 허용하고 있다. 쇼난도 직전 가와사키의 경기에서 짜임새 있는 역습으로 득점을 기록한 바 있기 때문에 이번 일정도 실점 가능성이 높겠다.
- 결장자 : 멘데스(FW / B급), 소타(FW / C급)
팩트 체크
1. 최근 5경기 맞대결 : 5전 1승 1무 3패 5득점 4실점 (세레소 우세)
2. 쇼난 이번 시즌 홈 성적 : 7전 1승 2무 4패 (무실점 비율 : 14%, 무득점 비율 : 43%)
3. 세레소 이번 시즌 원정 성적 : 7전 3승 3무 1패 (무실점 비율 : 29%, 무득점 비율 : 29%)
해외 유력 포탈의 예측 정보
[PredictZ] 0-3 (세레소 승)
경기 양상 & 베팅 추천
양 팀의 공격력이 모두 물이 올라 쇼난은 최근 4경기 중 3경기에서 오버(2.5 기준)를 기록한 점, 세레소도 최근 3경기 중 2경기에서 오버(2.5 기준)를 기록한 점을 고려하면 오버(2.5 기준)의 확률도 높게 책정하겠다. 또한 양 팀 모두 흐름이 좋다. 다만 차이점은 존재한다. 쇼난은 홈, 원정 구분 없이 연승을 거두고 있지만, 세레소는 2연승 모두 홈에서 치른 경기였다. 이번 일정은 쇼난의 홈 경기이기 때문에 기세가 오를대로 오른 쇼난의 승리가 예상된다.
3줄 요약
[일반 승/무/패] 쇼난 승 (추천 o)
[핸디캡 / +1.0] 쇼난 승 (추천 o)
[언더오버 / 2.5] 오버 (추천 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