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92승 55패 / NL 동부 2위)
선발 평가 / ★★★★ : 모튼 (28경기 8승 6패 ERA 4.17)
지난 등판에서는 샌프란시스코를 상대로 5.1이닝 4실점으로 부진하면서 패전 투수가 되었다. 최근에는 피홈런과 장타로 인해 고전하는 경우가 나오고 있는데, 커리어의 전환점은 땅볼 유도 투수로 스타일을 바꾸면서였지만, 구속을 점점 늘리면서 탈삼진과 뜬공 위주의 피처가 된 상황. 다만 나이도 있고, 후반기라 체력적으로 부담이 꽤 큰 상황이라 공에 힘이 떨어진 상황은 얼마든지 올 수 있는 상황. 8월 중순까지는 커브의 힘이 상당했지만, 그 이후에는 커브의 힘이 떨어진 것도 최근 부진에 영향을 주었다는 평가다.
- 9월 ERA : 4.67
불펜 평가 / ★★★★
정석적인 마운드 운영을 선보였다. 6이닝을 소화한 라이트의 뒤로 세 명의 불펜이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것인데, 이글레시아스와 잰슨 두 필승 계투조가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는 것이 가장 고무적인 성과였을 것이다.
- 9월 팀 불펜 ERA: 2.22 (2위)
타선 평가 / ★★★★
타선의 고른 활약이 빛났다. 올 시즌 애틀랜타는 멀티 홈런이 나오는 경기에서는 거의 지지 않았는데, 지난 경기에서 라일리와 로사리오가 홈런을 기록했고, 역시 승리를 거두었다. 오랜만에 올슨이 멀티 히트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것도 반가웠고, 해리스는 스트라이더와 신인왕 ‘집안싸움을 ’쭉 이어가고 있다.
- 9월 팀 WRC+: 112 (9위)
워싱턴 (51승 96패 / NL 동부 5위)
선발 평가 / ★ : 코빈 (29경기 6승 18패 ERA 6.11)
지난 등판에서는 볼티모어를 상대로 6이닝 1실점을 기록하면서 호투를 기록했지만 승리 투수는 되지 못했다. 최근에는 확실히 소화하는 이닝이 늘어났고, 퀄리티 스타트도 최근 네 경기 중 세 경기에서 기록하는 등 안정적으로 마운드를 이끌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직구 계열의 공이 위력을 찾은 것이 호투로 이어지고 있는데, 코빈의 부진 원인이 구위 저하로 인한 하드히트 비율 증가였던 만큼 구위의 상승은 꽤 고무적인 변화라고 보는 것이 옳다. 최소한의 이닝이팅 정도는 가능할 수 있겠다.
- 9월 ERA : 3.20
불펜 평가 / ★★
애보트는 4이닝만에 4실점을 기록하면서 물러났고, 불펜이 나머지 이닝을 건사해야 했는데, 세 명의 불펜 투수들이 모두 안타를 맞으며 부진했다. 시섹은 실점까지 허용하고 말았고, 마차도와 톰슨은 연투를 기록한 터라 휴식이 필요한 상황이다.
- 9월 팀 불펜 ERA: 4.02 (16위)
타선 평가 / ★★★
메네시스가 4안타를 기록하면서 분전했고, 바르가스가 멀티 히트로 힘을 보탰지만 애틀랜타의 장타력과 맞부딪히기에는 무리였다. 다만 소토가 트레이드 된 이후 기회를 받고 있는 메네시스는 시즌 타율 0.309로 샌디에이고에서 보여주고 있는 소토의 활약과 비교하면 훨씬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 9월 팀 WRC+: 116 (7위)
승부 포인트
홈 경기에서의 모튼은 믿어볼 여지가 있다. 올 시즌 원정에서는 5점대의 ERA를 기록하고 있지만 홈에서는 2.96으로 상당히 좋아진다.
결론
오버 가능성이 꽤 큰 매치. 모튼이 최근 커브 구위가 떨어졌고, 홈런과 장타 비중이 늘었다는 점은 꽤 치명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 코빈 역시 아직까지는 하드히트 비율이 우려스러운 상황. 다만 홈에서의 모튼은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고, 코빈이 올 시즌 가장 적은 득점 지원을 받는 선수들 중 하나라는 점을 고려한다면 승부의 추는 애틀랜타 쪽으로 기운다고 보는 것이 옳을 듯 싶다.
추천 선택지
[일반] 애틀랜타 승
[핸디캡 / -1.5] 애틀랜타 승
[언더 오버 / 8.5]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