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양현종(11승 7패 3.84)이 연패 저지를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11일 두산 원정에서 6이닝 4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했던 양현종은 후반기 이후 대투수라는 별명이 어울리지 않는 투구가 이어지는 중입니다. 특히 한화 상대로 QS 이상의 투구를 후반기에 해내지 못했고 홈에서 흔들린다는 점이 악재로 작용할수 있을듯. 전날 경기에서 남지민 공략에 실패하면서 7개의 안타와 8개의 볼넷을 얻고도 단 1점을 올리는데 그친 기아의 타선은 7회와 9회의 득점 찬스를 허무하게 날려버린게 그대로 패배로 이어져버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제 홈에서 폭발하는 기아 타선이란 존재하지 않는다고 봐야 하는 상황. 제구가 흔들리는 불펜과 클러치 실책이 폭발하는 수비진의 조합은 가히 환상적입니다.
◈한화
김민우(6승 10패 4.79)가 시즌 7승 도전에 나선다. 10일 SSG와 홈 경기에서 6이닝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김민우는 9월 들어서 15이닝 1실점의 호조를 이어가는 중입니다. 다만 홈과 원정의 괴리가 있는 편인데 7월 8일 기아 원정에서 5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다는 변수가 있습니다. 전날 경기에서 파노니와 김재열 상대로 2점을 득점한 한화의 타선은 상대의 실책이 아니었다면 승리를 건지기 어려웠을 것입니다. 그만큼 원정 공격력은 기대할수 없는게 이 팀의 현실입니다. 그러나 불펜이 기어코 5이닝을 1실점으로 버텨낸건 괄목할만한 성장입니다.
◈코멘트
현재의 기아 타선으로선 물이 오른 김민우 공략이 쉽지 않을 것입니다. 관건은 양현종이 한화 타선을 막아내느냐지만 최근의 양현종은 한번 무너지면 와르르 당하고 있고 이번 경기가 2연속 4일 휴식후 등판이라는 초강수라는것도 변수다. 현재의 양현종으로선 4일 휴식후 등판은 오히려 독이 될수 있고 기아엔 2J 외에 믿을 불펜이 없다. 투수력에서 앞선 한화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한화 승
[[핸디]] : +1.5 한화 승
[[U/O]] : 8.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