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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블루제이스 (케빈 가우스먼 12승9패 3.31)
가우스먼은 직전 경기에서 텍사스 타선을 만나 집중타로 5실점했지만 타선의 폭발적인 지원 속에 승리하며 3연승에 성공했다. 리그에서 최고 수준의 볼삼비를 기록할 정도로 안정적인 제구와 위력적인 구위를 동시에 보유한 흔치 않은 완성형 투수다. 팀이 최근 템파베이를 반 경기 차로 제치고 와카 레이스에서 앞서가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탬파베이 (템파베이) 레이스 (셰인 맥클라나하나 11승5패 2.20)
맥클라나한은 지난 등판 이후 부상으로 보름 정도를 빠져있었다. 마이애미전 선발 등판을 준비하던 도중에 몸에 이상이 생겨 마운드에 오르지 않았었다. 그래도, 예상보다 빠르게 몸상태를 끌어올리며 다시 마운드에 오른다. AL 최고 좌완으로 전반기까지만 해도 사이영 레이스를 이끌던 투수였는데 지금은 시스와 벌랜더에게 자리를 내준 상태다. 그래도, 101마일의 속구와 더불어 고속 체인지업, 커브등 위력적인 구종을 대거 뿌리 수 있는 투수다.
토론토의 승리를 본다. 맥클라나한이 리그 최고의 좌완 투수긴 하지만 부상 복귀전이기에 이닝 소화에 부담을 느낄 것이다. 또, 토론토 타선이 최근 폭발적인 타격감을 보이기에 맥클라나한 상대로도 득점을 기대할만 하다. 템파는 좌투수 상대로 좋은 것과달리 우투수 상대로 고전 중인데 가우스먼의 스플리터 공략에 어려움을 느낄 것이다.
토론토 블루제이스 승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