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소타 선발은 콜 샌즈 , 클리블랜드는 셰인 비버가 나선다. 샌즈는 3패 6.56의 방어율, 비버는 9승 8패 2.96의 방어율이다.
샌즈는 지난 등판 이후 부상 여파로 빅리그에서 빠져있었는데 부상을 털어내고 돌아와 선발 등판한다. 솔리드한 선발이라기보다는 로테이션 선발이 대거 부상으로 빠져있는 팀 사정상 임시 선발이라 볼 수 있다. 그나마 불펜은 질적, 양적으로 안정적인 미네소타기에 그가 3이닝 정도를 소화하면 잭스와 메길, 에밀리오 파간등이 다음 이닝을 책임질 것이다.
비버는 직전 등판에서 캔자 상대로 완벽투를 하며 승리했다. 8이닝을 1점으로 막아냈는데 특유의 강속구와 빼어난 커브를 던지며 승리했다. 호투에도 승리 추가를 하지 못한 최근인데 팀의 에이스답게 본인의 등판 경기를 잘 책임지고 있다. 최근 7경기에서는 1점대의 방어율과 더불어 이닝당 출루 허용이 0.87에 불과했다.
클리블랜드의 승리를 본다. 부진을 거듭하던 팀 타선이 일요일 경기에서 살아날 기미를 보였고 이 경기에는 팀의 에이스 비버가 나선다. 미네소타가 최상의 선발 카드를 가동해도 쉽지 않은 경기인데 임시선발이 나서는 경기기에 고전이 예상된다. 선발에서 앞서는 클리블랜드가 승리할 것이다. 미네소타의 빈타 속에 언더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