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이부르크는 모처럼 유럽 대항전에 얼굴을 내밀었다. 프라이부르크는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좋은 성적을 내며 유로파에 진출했다. 이번 시즌에도 최근 라운드에서 레버쿠젠 원정을 승리하는등 순항 중이다. 데미로비치가 떠난 공백을 메우기 위해 영입한 그레고리치는 주전 스트라이커 자리를 꿰차며 공격을 이끌고 있고 그리포와 도안 리츠, 정우영과 살라이등 막강한 2선을 보유했다. 수비 라인도 라인하르트 위주의 안정적인 백스리 라인을 자랑한다.
카라바흐는 플젠에 패하며 챔스에 가지 못했다. 카라바흐는 챔스 도전에 실패하며 유로파로 왔다. 지난 시즌에는 컨퍼런스리그에 나갔었는데 한 단계 높은 유로파에서 대회를 시작한다. 아제르바이잔의 최강팀으로 유럽 대항전 단골손님인데 팀에 아제르바이잔 현역 국대가 즐비하다. 중앙을 책임지는 가라예프를 중심으로 2선 공격수 오조비치, 국대 센터백 듀오인 후세이노프와 무스타파자데와 윙백 바이라모프까지 최전방의 와지와 주비르 정도를 제외하면 아제르바이잔 대표팀이라 봐도 된다.
프라이부르크의 승리를 본다. 카라바흐도 충분히 경쟁력을 보여줄 수 있는 팀이긴 하지만 첫 경기부터 원정에서 조 1위가 유력한 강팀을 만났다. 에게슈타인과 회플러등 분데스리가에서도 정상권 볼란치 듀오를 보유했기에 안정적인 볼 점유와 더불어 공격 전개를 잘 할 수 있고 그리포와 페테르센이 기회를 해결할 홈팀이 승리할 것이다. 프라이부르크의 다득점 속에 오버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