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C 우니온 (유니온) 베를린 (리그 2위 / 승무무승승)
시즌 초반 흐름은 매우 좋다. 리그 4전 3승 1무로 최상의 출발. 리그에서 가장 마지막으로 패한 것은 3월 중순이며 지난 시즌 후반기에서의 좋은 경기력이 이번 시즌 초반에도 이어지고 있다. 특히나 직전 샬케와의 경기에서는 6-1 대승을 거두며 강팀과의 경기를 앞두고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특히나, 피셔 감독 특유의 압박 축구는 그 강도와 짜임새가 이번 시즌 더더욱 좋아진 모습. 직전 샬케와의 경기에서도 점유율은 40%대로 열세였으나 효율적인 축구를 구사하며 대승을 따냈다. 자신들의 볼을 빼앗게 되면 재빠르게 전방으로 볼을 연결해 최단 시간에 마무리 짓는 형태로, 특히나 2경기 연속 합작골을 만들어 낸 ‘주력 투 톱 ’베커(FW, 최근 4경기 4골 2도움)와 시에바츄(FW, 최근 5경기 3골 2도움)의 빅 앤 스몰 조합이 매우 잘 먹혀 들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도 직전 경기에서 우파메카노(DF)가 자주 실수를 범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이번 일정에서도 득점이 가능하겠으며, 쉽게 무너지지는 않을 예정.
- 결장자 : 바움가틀(DF / A급), 레이테(DF / A급)
● FC 바이에른 뮌헨 (리그 1위 / 승승승무승)
명실상부한 분데스리가의 최강자 답게 시즌 초반 공식 6경기에서도 5승 1무를 기록 중이다. 다만, 직전 리그 경기에서 묀헨글라드바흐를 압도하고도 승점 1점밖에 얻어내지 못한 점은 옥의 티. 이러한 상황에서 상승세의 우니온베를린을 만났다.
현 상황에서 가장 큰 무기는 스쿼드의 다양성이다. 시즌 초반 키미히(MF), 자비처(MF)의 코어 조직을 제외한 모든 포지션에서 다양한 조합을 내세우고 있으며, 심지어 중원 쪽에서도 고레츠카(MF)가 부상에서 복귀했고, 직전 컵대회 경기(vs 비토리아 쾰른)에서도 ‘신입생 ’그라벤베르흐(MF, 직전 경기 1골 1도움)가 맹활약을 펼쳤다. 수비 쪽 전력 누수가 있는 우니온베를린과는 비교가 되는 모습. 유럽대항전을 병행하는 빡빡한 일정이라도 이들의 구성에는 문제가 없다.
다만, 직전 묀헨글라드바흐와의 경기에서 보여준 단점들은 앞서 언급한 장점들을 상쇄할 만한 것들. 뤼카(DF)와 우파메카노(DF)로 이루어진 센터백 구성은 냉정히 말해 리그 탑 급 수준이라고 말할 수 없다. 직전 경기에서도 어이없는 실수를 범했고, 지속적으로 맞지 않는 호흡을 보이며 실점을 헌납했다. 또한 ‘극강 모드라고 ’해도 득점이 터지지 않으면 종종 승점을 날리는 경향은 여전한 고질병. 지난 4시즌간 꾸준히 무승부와 패배를 합쳐 10회 정도를 기록했다. 이번 일정도 마냥 쉬운 일정은 아닐 것으로 보인다.
- 결장자 : 없음
● 팩트 체크
1. 최근 5경기 맞대결 : 5전 0승 2무 3패 4득점 14실점 (FC 바이에른 뮌헨 우세)
2. FC 우니온 (유니온 )베를린 이번 시즌 홈 성적 : 2전 2승 0무 0패 (무실점 비율 : 0%, 무득점 비율 : 0%)
3. FC 바이에른 뮌헨 이번 시즌 원정 성적 : 2전 2승 0무 0패 (무실점 비율 : 50%, 무득점 비율 : 0%)
● 해외 유력 포탈의 예측 정보
[predictz] 2-2 (무승부)
● 경기 양상 & 베팅 추천
양 팀 모두 시즌 초반 다득점을 기록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오버(2.5 기준)의 가능성도 높겠다. 또한 후에 언급하겠지만, 우니온베를린은 시즌 초반 무패 행진을 달리며 승승장구 하고 있는 전력. 바이에른 뮌헨과 골득실에 밀린 2위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나, 전방의 투 톱은 초반부터 매서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도 초반 순항 하고는 있으나, 직전 리그 경기에서 묀헨글라드바흐에게 발목을 잡히며 승점을 잃었다. 이러한 패턴은 시즌마다 꾸준히 나오는 이들의 고질적인 문제. 특히, 수비 쪽 불안감은 여전히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 이번 일정도 배당과 환경을 고려하면 무승부도 충분히 시도해 볼 만한 선택지가 되겠다.
● 3줄 요약
[일반 승/무/패] 무승부 (추천 o)
[핸디캡 / +2.0] FC 우니온 (유니온) 베를린 승 (추천 x)
[핸디캡 / +3.5] FC 우니온 (유니온) 베를린 승 (추천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