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랑스 (FIBA 랭킹 4위)
지난 월드컵 2라운드 예선 하위 전력의 보스니아에게 일격을 당하며 패배했다. NBA 미네소타 팀버울브즈 소속 ‘최고의 수비형 센터’로 불리는 5번(센터)의 고베르와 NBA 뉴욕 양키스 소속 2, 3번(슈팅가드, 스몰포워드)을 모두 소화하는 ‘스윙맨’ 포니에, 4번(파워포워드)을 맡는 야부셀레가 활약 했지만 패배했다. 이외에도 NBA 리거 1, 2번(가드)을 소화하는 루와루-카바로와 말레동 등 팀을 받쳐주는 득점원들이 많았지만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고베어를 중심으로 대부분의 NBA 리거 주력 선수들이 로스터에 이름을 올렸다. 상대적으로 하위 전력인 팀에게 일격을 당한 프랑스로서는 유로바스켓을 앞두고 이전보다 더 집중하며 경기에 임할 것으로 보인다. 독일이 슬로베니아전과 같은 경기력을 보여준다면 주축 선수들이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 같은 결과가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
■ 독일 (FIBA 랭킹 11위)
1번(포인트가드)을 소화하는 슈뢰더가 더블더블을 기록하고 약점으로 지적되어 오던 3점포가 살아나면서 지난 월드컵 2라운드 예선에서 강적 슬로베니아를 꺾는 이변을 연출했다. 팀의 ‘빅맨’ 5번(센터)을 맡는 보터만과 4번(파워포워드)을 소화하는 셍펠더, NBA 올랜도 매직 소속 1, 2번(가드)을 맡는 바그너까지 탄탄한 주력 선수들로 스쿼드가 꾸려져 있다. 압도적인 전력의 강팀을 상대로 이긴 경험이 있는 독일로서는 이번 프랑스와의 경기에 자신감을 갖고 임할 것으로 보인다. 슬로베니아전처럼 외곽에서 많은 득점이 터져준다면 충분히 프랑스를 위협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우승 후보로 거론되는 프랑스인 만큼 철저히 준비하고 경기에 임할 것으로 예상된다. 객관적인 전력상 특히 고베어가 지키는 골 밑에서 많이 밀릴 것으로 예상된다.
■ 베팅 방향
언오버 기준점 160.5점에서 프랑스는 국가대항전 5경기 중 3경기 오버 기록, 독일은 2경기 오버를 기록한 것과 양 팀 충분히 80득점 이상이 가능한 득점력을 고려해보면 오버 선택이 합리적이다.하위 전력에 일격을 당한 우승 후보 프랑스와 상위 전력을 상대로 승리를 따낸 독일의 매치업이다. 객관적인 모든 전력상 대부분이 NBA 리거로 선수로 구성된 프랑스가 우세한 것도 사실. 하지만 외곽에서 충분히 3점이 터져주면 상위 전력을 위협할 수 있음을 증명한 독일로서는 이번 경기 외곽에 집중하는 방법이 합리적일 것. 프랑스는 고베어를 중심으로 골 밑을 철저히 사수해 경기를 주도하며 지난 경기 부진한 주요 전력들의 공격력이 살아나야 승리 가능성이 높을 것이다. 특히 골 밑에서 우위에 있고 모든 주력 선수들이 득점원 역할을 할 수 있는 프랑스의 승과 -6.5점의 핸디는 독일의 승을 추천한다.
■ 3줄 요약
[일반] 프랑스 승
[핸디캡 / -6.5] 독일 승
[언더오버 / 160.5]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