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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스 (FIBA 랭킹 9위)
유럽의 강호 세르비아의 홈에서 2라운드 예선 첫 경기 접전 끝에 6점차로 패했다. 정말 아쉬운 패배였다. 아데토쿤보 형제들 중 NBA 밀워키 벅스 소속의 ‘NBA 간판스타 ’3번(스몰포워드)역할의 야니스가 홀로 40득점 8리바운드 5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하며 폭발적인 활약을 보이며 고군분투했다. 4번(파워포워드)역할의 타나시스와 3번(스몰포워드) 코스타스는 각각 12득점, 6득점을 기록하며 부진했다. 여러 선수들이 득점원 역할을 하지 못하는 그리스의 약점이 그대로 드러난 경기였다. 부상으로 결장했던 5번(센터)역할의 파파야니스가 돌아와 로스터에 이름을 올렸다. 홈 경기이고 전력 상으로도 우세한 그리스의 무난한 승리가 예상된다.
■ 벨기에 (FIBA 랭킹 37위)
홈에서 펼쳐진 영국과의 2라운드 예선 첫 경기를 15점차 대승으로 마무리했다. 좋은 분위기도 잠시 강호 그리스를 상대로 원정 경기를 떠난다. 5번(센터)역할의 바코가 홀로 17득점 7리바운드 2블록을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2번(슈팅가드)역할의 오바소한이 15득점 3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활약했다. 반면에 팀의 주력인 1번(포인트가드)역할의 팀의 ‘리딩가드 ’르콤트와 외곽슛이 주특기인 3번(스몰포워드)역할의 음웨마가 각각 8득점에 그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외곽포를 주 무기로 앞세우는 벨기에지만 지난 경기 7개의 3점 밖에 넣지 못했다. 높이를 비롯한 전체적인 전력에서도 그리스에 밀리는 상황에서 주 무기인 3점이 터져주지 못한다면 승리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 베팅 방향
언오버 기준점 162.5점에서 그리스는 예선 5경기 중 3번의 언더 기록, 벨기에는 예선 7경기 전부 언더를 기록한 것을 보면 언더 선택이 합리적이다. 골 밑과 외곽부터 모든 부분이 벨기에가 열세에 놓인 상황이다. 그만큼 그리스는 유럽을 대표하는 강팀. 요키치가 버티고 있는 유럽의 강호 세르비아와의 일전에서 홀로 40득점을 기록한 ‘슈퍼 에이스 ’야니스를 벨기에가 막기는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 왕성한 활동량과 외곽포로 높이와 골 밑의 부족함을 보완하는 벨기에 농구의 특징이다. 하지만 최근 외곽포가 살아나지 못하면서 가지고 있던 강점까지 사라진 상태. 야니스를 보유한 그리스의 압도적인 우위 속에 경기가 흐를 것으로 예상되며 홈팀 그리스의 승과 -16.5점 핸디도 그리스의 승을 추천한다.
■ 3줄 요약
[일반] 그리스 승
[핸디캡 / -16.5] 그리스 승
[언더오버 / 162.5]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