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투타의 조화로 대승을 거둔 삼성은 데이빗 뷰캐넌(6승 8패 3.37)이 1군 복귀전을 가진다. 7월 23일 키움 원정에서 3.2이닝 3실점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뒤 부상으로 2군에 내려갔던 뷰캐넌은 이제 어느 정도 치료를 마치고 1군에 올라왔다. 금년 한화 상대로 홈과 원정 모두 7이닝 3실점급 투구를 해낸 투수이기 때문에 복귀전 호투 가능성은 꽤 높은 편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한화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7점을 올린 삼성의 타선은 홈 경기의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는 점이 가장 큰 강점으로 작용할수 있을것입니다. 특히 타선의 집중력이 살아나고 있다는게 포인트. 백정현 강판 이후 5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준 불펜은 한화보다 확실하게 우위를 점유하고 있습니다.
◈한화
남지민의 불꽃 쇼로 연승이 끊겨버린 한화는 김민우(4승 10패 5.22)를 내세워 반격에 나선다. 23일 LG와 홈 경기에서 6이닝 4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김민우는 초반의 부진 이후 중반부터 상당히 좋은 투구를 보여준바 있습니다. 하지만 삼성 상대로 기복이 심한 투구를 하고 있고 원정에서 5이닝 6실점 패배도 당했는데 문제는 김민우는 4일 휴식후 등판시 거의 100%의 확률로 투구가 무너지는 투수라는데 있습니다. 전날 경기에서 부진한 백정현을 흔들면서 4점을 올린 한화의 타선은 역전이 된 이후 삼성의 불펜 상대로 무기력한 경기를 펼친게 그대로 패배로 이어져버렸다. 이 팀의 타선은 홈과 원정의 타격 흐름 괴리를 전혀 극복하지 못하고 있는 중입니다. 남지민과 함께 화끈하게 무너져버린 불펜진은 이제 윤산흠마저 한화라는 팀에 완벽하게 녹아든듯 하다.
◈코멘트
김민우는 휴식이 많을수록 도움이 되는 타입입니다. 반대로 4일 휴식후 등판시 방어율은 무려 7.16이고 투구 내용도 매우 나쁜 편. 삼성 원정이라는 점도 문제가 되기에 충분하다. 전날 한화의 타선이 백정현 상대로 4점을 올리긴 했지만 아무래도 뷰캐넌이라는 벽은 꽤 높아 보인다. 선발에서 앞선 삼성이 승리에 가까이 있다
◈추천 배팅
[[승패]] : 삼성 승
[[핸디]] : -1.5 삼성 승
[[U/O]] : 8.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