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애미 말린스 (54승 69패 / NL 동부 4위)
선발 평가 / ★★★ : TBD
아직 선발이 결정되지 않았다. 불펜 데이로 나설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으며, 지난 경기 휴식일이 있었기에 마운드 운영에 큰 걱정거리는 없다.
불펜 평가 / ★★★★
지난 경기에서는 10회 끝내기를 맞으면서 지기는 했지만 승부치기 상황에서의 실점을 크게 탓하기는 어렵고, 오컬트-플로로가 루사르도의 뒤를 이어 2이닝을 안정적으로 막는 등 활약은 좋았다.
- 8월 팀 불펜 ERA: 3.74 (13위)
타선 평가 / ★★
어빈에게 11개의 삼진을 당하는 동안 안타는 5개를 기록하는 데 그쳤다. 그나마 프레티가 홈런 포함 2안타를 기록하면서 활약했기에 무기력한 모습은 보이지 않았으며, 로하스와 아귈라가 안타를 기록하는 등 상위타선에서는 어느 정도 최선을 다했다고 할 수 있었다.
- 8월 팀 WRC+: 70 (29위)
◦ LA 다저스 (86승 37패 / NL 서부 1위)
선발 평가 / ★★★★ : 앤더슨 (23경기 13승 2패 ERA 2.73)
지난 경기에서는 마이애미를 상대로 7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으나 타선이 터지지 않으면서 승리를 챙기지는 못했다. 그래도 8월 첫 경기에서 부진한 이후 세 경기에서 연속으로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하는 등 제 페이스를 금방 찾았다. 앤더슨의 단점이라고 할 만한 부분은 낮은 구속으로 인한 피장타 허용인데, 다저스로 옮긴 뒤에는 투수 친화적인 구장의 힘을 빌어 홈런이 많이 줄었고, 마이애미 홈도 홈런에서는 파크팩터가 낮은 구장이기에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 최근 3경기 ERA : 1.80
불펜 평가 / ★★★
휴식일을 가져 불펜운영에는 크게 문제가 없다. 타선이 크게 초반부터 터지면서 필승조들에게 휴식을 취하게 해주었는데, 퍼거슨이 2실점을 기록하고, 9회 렌프로에게 알베르토가 홈런을 내준 것은 아쉬웠지만 알베르토는 야수라 크게 우려스러운 부분은 아니다.
- 8월 팀 불펜 ERA: 2.30 (2위)
타선 평가 / ★★★★★
속 시원한 타격전을 선보이면서 초반부터 기세를 잡았다. 1회 초에 홈런으로 기선을 제압 당했지만 곧장 4점을 내면서 분위기를 역전시켰고, 4회까지 10안타 9득점을 만들어내면서 밀워키가 야수 레예스를 올리게 하면서 백기를 들게 만들었다. 최근 두 경기에서 22득점을 올리는 중으로, 멀티 히트를 기록한 선수만 5명이 나왔다.
- 8월 팀 WRC+: 136 (2위)
■ 승부 포인트
앤더슨은 통산 마이애미를 7번 상대해 ERA 3.62로 다소 고전했던 편. 1승 3패로 승운도 다르지 않는 편에 속했다.
■ 결론
다저스의 승리가 유력한 상황이다. 다저스와 마이애미의 타격 성과 자체가 매우 큰 차이가 나고 있는데, 마이애미 홈 구장이 홈런은 잘 나오지 않지만 득점은 상당히 많이 나오는 구장임을 감안하면 홈 팀인 마이애미보다는 다저스에게 웃어주는 결과가 나올 가능성이 높다고 보아야겠다. 마이애미가 불펜데이로 가능성이 높기는 하지만 이미 알칸타라까지 공략에 성공한 바 있는 다저스에게 효과적으로 통할지는 의문. 다저스의 핸디(+1.5) 승리까지 노려볼 수 있겠다.
■ 추천 선택지
[일반] LA 다저스 승
[핸디캡 / +1.5] LA 다저스 승
[언더 오버 / 6.5]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