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트로이트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즈(1승 3패 4.38)가 드디어 복귀전을 가진다. 5월 19일 템파베이 원정에서 0.1이닝 3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한 뒤 개인 사정으로 거의 잠적에 가까운 시간을 보냈던 로드리게즈는 복귀 후 마이너에서 재활 등판을 마친 상황입니다. 마지막 두번의 재활 등판에서 11이닝 5안타 17삼진 1삼진이었다는 점은 확실히 몸 상태가 돌아왔다는 증거로 봐도 좋을듯. 전날 경기에서 디트머스를 무너뜨리면서 4점을 올린 디트로이트의 타선은 폭발적이진 않지만 11개의 안타를 때려낸게 인상적인 부분입니다. 다만 경기 후반 3이닝 1안타의 부진이 변수가 될듯. 3이닝을 무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블론을 범하지 않은게 다행스럽다.
◈LA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10승 7패 2.69)가 시즌 11승 도전에 나선다. 16일 시애틀과 홈 경기에서 6이닝 7안타 2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오타니는 또다시 홈런이 발목을 잡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금년 홈과 원정을 가리지 않고 꾸준히 6이닝 이상을 안정적으로 소화해주고 있는데 상대가 디트로이트 임을 고려한다면 호투의 가능성은 대단히 높다. 전날 경기에서 타일러 알렉산더 상대로 벨라스퀘즈의 홈런 포함 3점을 올리는데 그친 에인절스의 타선은 원정 경기력이 기대보다 올라오지 않고 있는 중입니다. 아직까지 트라웃 가세 효과는 느껴지지 않는 편. 불펜이 3.2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은건 다행스럽지만 그 1안타가 결승 안타였다는게 아쉽다.
◈코멘트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즈는 이탈 이전까지의 투구는 나쁜 편은 아니었다. 그런데 변화구 제구가 문제가 될듯. 아홉수를 탈출한 오타니는 패스트볼 투구시 피홈런이 문제긴 하지만 디트로이트 상대로는 그 문제가 덜해질 가능성이 높다. 일단 비슷한 상황이라면 결국 타격이 좋은 에인절스가 유리하다. 힘에서 앞선 LA 에인절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LA에인절스 승
[[핸디]] : -1.5 LA에인절스 승
[[U/O]] : 6.5 오버 ▲